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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에게도 성적 모욕" 방송인 임블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진짜 이유

입력 2023-06-17 16:28:00


방송인 임블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당시의 영상 장면 
방송인 임블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당시의 영상 장면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을 하는 'BJ임블리'가 극단적인 선택한 이유와 사실 규명이 화제다. 




앞서 임블리는 방송에서 '성관계 사생활 폭로전'과 부천연합 방송인들과의 잦은 갈등으로 한 차례 논란이 됐다. 이후 지난 12일 그는 라이브 방송 도중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 없다.



하지만 지난 14일 제보자 A씨는 매체에 "임블리에게 지속적인 성적 모욕을 한 방송인 B씨를 폭로합니다."고 영상 파일과 고소장을 전달했다.



 



# 임블리 관련 영상 제보



제보자 A씨는 지난 4월부터 '임블리'와 '방송인 B씨'의 논쟁이 있었다고 전했다.



특정 후원자를 욕설하는 방송인 B씨에게, 임블리가 "비제이가 시청자한테 그렇게 욕해도 되는 것이냐"는 발언을 시작으로 서로 언쟁이 불거져 고소하는 상황까지 발생한 것.



이어 A씨는 제보 영상을 공개하면서 방송인 B씨의 '욕설'과 지속적인 '성적 모욕'을 지적했다.



 



1. 첫 번째 영상



먼저 A씨는 2023년 5월 2일에 방송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B씨는 "니 X미 창X, 니 딸들도 커서 창X", "니 딸X 창X", 니 딸X도 뒤질거야", 니 딸X도 교통사고 당해 뒤X거야" 라고 했다.



이어 그는 임블리(임지혜)도 자신에게 "자궁없는 X, 새까만 보댕이X"라고 말하며 상호간에 욕설을 퍼부었다고 덧붙였다.




유튜버 B씨가 임블리의 자녀에게 욕설을 하는 장면
유튜버 B씨가 임블리의 자녀에게 욕설을 하는 장면




 



2. 두 번째 영상



하지만 B씨는 임블리의 딸을 특정하여 "엄마, 엄마, 난쟁이가 저 따X었어요", "네 딸 두명 다 창X 창X", "엄마가 시켜서 아저씨꺼 자X 빨았어요.","엄마 아동학대예요" 라며 임블리의 자녀를 흉내내며 성적 모욕 발언을 이어갔다.



심지어 아이들을 흉내내는 그는 신음 소리를 내면서 맥주병으로 성행위를 묘사하며 성적 학대를 한 것.




방송인 B씨가 임블리의 딸을 대상으로 성적 모욕을 하는 장면
방송인 B씨가 임블리의 딸을 대상으로 성적 모욕을 하는 장면




이후 이러한 성적 모욕이 이어지자, 임블리는 방송인 B씨에게 "저만 욕하시지 왜 저희 아이들 욕했어요?","제발 저희 아이들에게 그만해주세요", "저희 아이들이 무슨 죄에요?", "저희 아이들도 지금 같이 보고 있어요"고 호소했다.




임블리가 방송인 B씨에게 딸들의 성적 학대를 멈춰달라고 호소하는 장면
임블리가 방송인 B씨에게 딸들의 성적 학대를 멈춰달라고 호소하는 장면




 



3. 세 번째 영상



이어서 A씨는 2023년 5월 5일에 방송된 B씨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B씨는 "임지혜씨, 저도 고소한거 아시죠?",  "우리 법원에서 만나자", "누가이기나 해보자", "야 임지혜 똑바로 붙자"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욕설을 퍼부으며 침을 뱉으며 "만나서 얘기하자. 어 씨X련아.개X같은X아"라고 공연히 임블리를 모욕했다.



 



4. 네 번째 영상



마지막으로 2023년 5월 26일에 방송된 영상에서 B씨는 "벌레, 벌레, 시궁창, 걸X, 벌려, 동네 보X", "인생을 어떻게 살았길래 씨X년아, 개그지X년아" 라고 했다.  이어서 "벌려씨 왜 그러고 살아"라고 덧붙였다.




방송인 B씨가 임블리에게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성적 모욕을 공연히 하는 장면
방송인 B씨가 임블리에게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성적 모욕을 공연히 하는 장면




 



# 방송인 BJ B씨를 고소하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방송인 B씨는 지난 수 개월 동안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성적수치심' 및 혐오감을 일으키는 글을 임블리에게 도달하게 했다고 밝혀졌다.



상술했던 영상 외에도 수차례 모욕적인 발언과 성적 모욕을 하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던 것.




임블리가 방송인 B씨를 고소한 고소장
임블리가 방송인 B씨를 고소한 고소장




이에 임블리와 제보자 외 6인은, 방송인 B씨를 '정보통신방법위반(명예훼손), 모욕, 성폭력처벌법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고소 이후에도 B씨의 행동은 멈추지 않았다. 



심지어 그는 임블리씨의 극단적인 선택 이후에도 "야, 술자리에서 그런 욕 한번 들었다고 멘탈 무너지는 X이면 그냥 죽어"라며 모욕을 멈추지 않았다. 



또한 "나는 죄 지은게 없어", "내가 먼저 욕했어?"등 자신의 입장을 해명했다.




임블리의 딸이 자신의 어머니를 욕설하는 방송인에게 단 댓글
임블리의 딸이 자신의 어머니를 욕설하는 방송인에게 단 댓글




한편, 임블리의 딸이 남긴 댓글이 공개됐다. 임블리의 딸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욕설하는 방송인들을 향해 속상함을 토로했다. 



게시글은 "어떻게 제가 보는 앞에서 우리 엄마 욕을 할 수 있어요", "제가 이대로 있을 사람이 아니에요."고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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