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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라고 굿판까지' 임블리 극단적 선택에, 사건 당일 멤버들 재조명

입력 2023-06-14 14:07:00


임블리(임지혜)가 극단적인 선택전 화장실에서 유서를 작성하는 라이브 방송 장면
임블리(임지혜)가 극단적인 선택전 화장실에서 유서를 작성하는 라이브 방송 장면




방송인 BJ 임블리(임지혜)가 극단적인 선택에 대한 소식이 화제다.



지난 11일 임블리는 '부천연합회 '모임에서 참여하여, '간팔이(술을 먹고 후원을 받는 방송)컨텐츠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갓성은, 감성여울, 샤넬보영, 김대총, 53여사, 카디, 중검, 세자부활, 갓붕어, YG구리 등이 참석했다.  앞서 그는 부천연합회 멤버들과 사생활 폭로 사건이 있어, 방송 중 멤버들과 다툼이 있었다.



하지만 다툼 이후 임블리가 라이브 방송 중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네티즌들은 그의 '사생활 폭로 사건'과 당일 참석한 부천연합회 멤버들의 근황이 재조명이다.




 




사건 당일 개요




11일, 방송인 '갓성은'은 부천연합회 멤버들과 술먹방(간팔이) 방송을 진행했다.



'간팔이' 방송은 소주 한 병을 원샷하면 10~20만원의 후원을 받을 수 있고, 만약 후원을 받지 못할 때에는 한 잔에 5~10만원씩 받으며 판매하는 방송이다.





6월 11일 부천연합회 간팔이 방송에서 임블리가 울고있는 모습




이날 방송 중에 임블리는 "수입을 못받는다", "누구랑 몇번 잤다" 등의 일방적인 괴롭힘 상황이 연출됐다. 하지만 방송을 도중에 나가면 수입을 받지 못한다는 룰이 있었기에, 그는 수모를 참아가며 방송에 참여했던 것.



심지어 이날 방송에서 임블리는 성희롱과 심한 욕설을 들은 사실이 있었으며, 어느 남성이 그의 발을 핥거나 성드립을 하는 장면들도 공개됐다.



극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임블리는 경찰이 도착하자 상황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임지혜가 성희롱을 당하는 생방송 장면
임지혜가 성희롱을 당하는 생방송 장면




이후 임블리는 집으로 귀가하면서 라이브 방송으로 상황을 설명과 자신의 입장을 토로하던 중, "더이상 버티기 힘들다", "딸들아 미안하다"고 유서를 작성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12일 유튜브 '법자승열'에 따르면 "사건 발생 이후, 구조대원이 임블리의 집에 도착했지만, 위치를 찾지 못해 문이 열리기까지 20분이 걸려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임블리는 2번의 심정지와 생사를 오가는 상황이다"고 부연했다.



이후 13일 법자승열은 "(임블리의)상황이 좋지 않아 목에 호수를 꽂은 상태로 뇌사 상태인 것 같다"며, "내일(14일) 오전 11시가 마지막 고비다."고 임블리의 상황을 전했다 




방송인 임블리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우는 모습 
방송인 임블리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우는 모습 




하지만 오후 6월 14일 오후 2시 2분, 임블리(임지혜)관계자는 "죄송합니다. 이제 어떠한 말씀도 드릴 수 없을 것 같아요. 올린 영상도 다 내려주세요. 이제 알아서 할게요. 지금부터 어떤 기사나 영상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는 (임블리를)언급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사건 관계자들 근황




사건 당일 임블리의 유서에는 방송인 세자(서은석)과 '갓성은'이 지목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사건 당일 다툼이 있던 방송인 '감성여율'과 부천연합회  멤버의 근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인 갓블리가 극단적인 선택전에 공개한 유서
방송인 갓블리가 극단적인 선택전에 공개한 유서




 



#감성여울



지난 12일 사건 당일, 임블리는 방송인 '감성여울'과 작은 말다툼이 있었다.



임블리의 극단적인 선택을 라이브로 시청하던 감성여울은 그에게 "죽어버려라, 그럼 나도 죽어버리겠다"라며 방울을 흔들며 굿을 펼치고, 노래 '쉬즈곤(그녀는 떠났다)'을 부르기도 했다.



현재 감성여울은 예정되어있는대로 정신병원에 입원한 상태라고 전해졌다.




방송인 감성여울이 임블리의 극단적인 선택 소식에, 방울을 들고 굿판을 벌리는 모습
방송인 감성여울이 임블리의 극단적인 선택 소식에, 방울을 들고 굿판을 벌리는 모습




 



#갓성은



또한, 방송인 갓성은 "지난 11일 여울누나와 임블리의 다툼이 중재를 시도했지만, 불가능하여 집에 가는걸 권유했다. 제대로 중재하지 못한 내 잘못이다. 법적 책임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에 신경쓰느라 임블리의 도움 요청을 받지 못했다. 죽을 때까지 누나가 생각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유튜브 '법자승열'에 따르면, 현재 임블리의 관계자는 갓성은을 고소할 예정이며, 그가 병원에도 방문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전해지고 있다.




방송인 갓성은이 임블리의 사건 소식을 전해듣자 유튜브를 통해 해명과 입장 발표를 하는 모습
방송인 갓성은이 임블리의 사건 소식을 전해듣자 유튜브를 통해 해명과 입장 발표를 하는 모습




 



#세자부활(서은석)



지난 6월 초부터 임블리와 '성관계 사생활 폭로전'을 해왔던 세자부활(서은석). 당시 그는 임블리와의 사생활을 공개적으로 폭로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심지어 부천연합회 소속 'YG 구리'와 방송에 출연하여, 임블리를 매도하기위한 '성관계 폭로 게시글'을 수차례 올려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당시 올라온 게시글에는 여성으로서 수치심을 느낄만한 '자동문, 생체 오나x, 부천 연맹 x지 등' 성과 관련된 모욕적인 단어들도 존재한 것.



하지만 사건 이후, 세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죄송합니다. 어떤 벌이든 받겠습니다."고 전했다.




세자부활의 임블리 사건에 대한 입장 발표
세자부활의 임블리 사건에 대한 입장 발표




 



#이영진



네티즌에 따르면 "유튜버 이영진은 자신의 방송을 통해, 임블리를 조롱하는 '임벌레', '임벌려'라는 단어를 지속적으로 사용하여 영상을 게재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임블리의 사생활 폭로 논란이 불거지자 대부분의 영상을 삭제한 상태. 그는 6월 10일경 "전 누구편도 아닙니다. 동조도 안합니다. 혼자 방송할거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14일, 이영진은 방송을 통해 해당 내용은 "자신의 부모님을 욕하는 것에 후속 반응한 것이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 또한 이영진의 주장이 옳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영진이 유튜브에 올린 임블리 관련 영상 제목
이영진이 유튜브에 올린 임블리 관련 영상 제목




한편, 임블리(임지혜)는 1986년생으로 2014년 일반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명의 딸을 두고 있다. 과거 그는 영화 '파송송 계란탁'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레이싱 모델, 라운드 걸, 맥심 표지 모델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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