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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연하' 심형탁의 2번째 결혼 소식에, 충격적인 가족사 재조명

입력 2023-06-13 21:11:00



배우 심형탁과 그의 아내 일본인 사야 사진




배우 심형탁이 일본인 18세 연하 여자친구 사야와의 결혼 소식이 화제다.



SBS '강심장리그' 13일 방송에서는 배우 심형탁이 사야와 7월에 결혼식을 올릴 것을 예고했으며, 이번 혼인신고가 두 번째라는 갑작스러운 발언으로 충격을 자아냈다.



이날 그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일방적으로 사야에게 이별을 통보했었다."고 밝히며, 이런 사실을 알게 된 가족은 두 사람의 결혼을 승낙하고 결혼비용까지 전액 지원해줬다"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심형탁이 늦게 결혼한 이유와 가족사를 재조명하고 있다.



 




빚으로 어려웠던 가정 환경, 어머니의 부동산 투자 실패




심형탁은 90년대 초반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친척들로부터 10억 원의 사기를 당해 어려운 가정사를 겪어왔다.



그래서 그는 방송 데뷔 이후에도 부모님을 도와가며, 자신의 인생 목표는 오로지 부모님의 행복이라고 말해왔다.



하지만 방송으로 인기가 많던 시절. 심형탁은 돌연 방송계에서 사라져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심형탁이 tvN '명단공개'에 출연해 가정사를 이야기하는 모습




이에 심형탁은 지난 4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어머니와 금전 문제로 갈등을 빚어 연예계를 잠적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심형탁은 "데뷔 이후 어머니에게 재정 관리를 맡겼지만, 어머니가 부동산 투자로 큰 빚을 졌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2016년 심형탁은 어머니가 3억만 투자하면 집을 매입할 수 있다는 회유로 서울 광진구 자양동 소재의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했다.  



하지만 심형탁이 구매한 집은 근저당이 잡혀있어 권리관계가 복잡했던 것.



또한 그의 어머니가 부동산 유치권과 연류되어 구매한 집이 경매로 넘어가게 됐고. 그는 "초기투자금인 3억원도 받지 못한 채 쫒겨났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형탁이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자신의 빚투에 대해서 설명하는 장면




 




30~40억대의 빌라 경매 낙찰, 그리고 빚투




이후 부동산 투자로 3억을 날린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또 사고가 발생했다.



심형탁의 어머니는 30~40억대의 빌라를 경매로 낙찰받고, 이를 위해 10%에 해당하는 3~4억을 계약금을 심형탁과 상의없이 지급한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어머니에게 취소를 요청했지만 이미 계약금이 지불한 상태로 취소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그는 "결국 계약금을 날릴 수 없어, 30~40억의 대출을 받아 잔금을 치뤘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천만 원에 달하는 이자를 감당할 수 없어 헐값에 매각했다고 덧붙이며, 심지어 어머니가 과거부터 심형탁 명의로 주변인들에게 몰래 큰돈을 빌리고 갚지 않아 민사 소송까지 당하게 된 사실을 전했다.





심형탁의 어머니가 토지경매(빌라)관련 투자 실패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




이러한 모친의 투자 실패로 충격을 받아 수면제까지 먹어가며 버틴 심형탁. 



그는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내 욕을 하는 것 같았고, 마음의 병이 생겼다"고 말하며, 그가 어머니와 금전 문제로 잠적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부모가 짐이다.", "부모랑 연을 끊자", "가만히 계시는게 도움이다" 등 공분했다. 이어 MC 이영자 또한 "어머니에게 경제권을 가져와라"고 심형탁에게 조언했다.





심형탁이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우는 장면




한편,  5월 24일 배우 심형탁이 모친의 빚을 갚지 않아 된다는 판결을 공개됐다. 어머니의 투자, 빚보증 등에 관한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에 '책임 없음' 판결을 받은 것.



2022년 2월 심형탁과 그의 어머니는 약 5억원의 지연 이자를 갚으라는 소송을 제기 받았다. 원고 A씨는 심형탁의 어머니가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그가 보증을 섰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심형탁은 "어머니가 계좌를 관리하는 것은 맞지만, 돈을 빌린 사실을 몰랐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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