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사냥개들'에 얼굴을 비친 김새론이 큰 화제다.
지난 2022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으면서 연예계 활동을 사실상 중단하게 된 김새론. 하지만, 당시 그녀가 촬영하고 있었던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은, 결국 그녀의 출연을 허가하게 된 모양세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사냥개들'이 처하게 된 논란들과, 김새론의 최근 근황에 대해 재조명했다.
"김새론 비중이 너무 크다"
6월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 대한 누리꾼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음주운전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김새론이, '사냥개들'에서 주연 배우 수준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었기 때문.
'사냥개들'이 지난 2022년 5월부터 불거진 '김새론 음주운전 사건'으로 공개 일정까지 연기되는 불상사에 처해진 것을 고려했을 때, 이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게 누리꾼들의 주된 반응이다.
특히, 2021년에 처음 제작 소식을 전했을 때만 해도, 웹툰을 원작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우도환 · 박성웅 · 허준호 등의 화려한 라인업을 통해 단숨에 넷플릭스 기대작으로 떠올랐던 '사냥개들'이었기에, 이러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더욱 격렬할 수 밖에 없었다고.
"탈모에 과민성 대장증후군까지 왔다"
이후 해당 논란이 점차 커지자, 6월 13일 오전, 한 매체를 통해 해명에 나선 '사냥개들'의 김주환 감독.
이날, "정말 많은 사람이 수천, 수만 시간을 들여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김새론의) 분량을 최소화하면서 완성도를 높이려 노력했다"며 입을 뗀 그는, "드라마를 다시 쓰는 건 쉽지 않았다.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탈모에 과민성 대장증후군까지 왔다"고 덧붙이며, 억울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새론의 음주 운전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땐, 어떻게 책임을 져야 할 지 생각 정리조차 안됐다. 한 달 동안 프로덕션을 스톱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썼지만, 김새론의 서사는 7화 분량에 거쳐 이어져 있다. 몸과 마음에 많은 병이 일어났던 것 같다"고 밝힌 김주환 감독.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 김새론과 연락하고 있지 않다. 김새론이 SNS를 통해 작품을 응원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는 개인의 자유다. 그 아이도 마음이 있을 거고, 헤아릴 수 없는 부분도 있다"며 말을 마쳤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몇몇 누리꾼들은 "김새론 안 나오는 부분은 재미 없더라", "갑자기 안 나오니까 개연성이 사라졌다", "한 명 때문에 잘나가려던 드라마가 망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렇다면, 최근 김새론은 어떠한 근황을 전하고 있을까.
2023년 5월 10일, 본인의 SNS에 "꽃을 사러 오는 사람들은 대개 기쁜 마음으로 온다. 그들에게 우울한 마음을 접고 꽃을 만들면 행복과 동시에 찾아오는 괴리감, 플로리스트 어렵다" 며 플로리스트로 일하고 있는 것을 암시하는 글과 함께,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이는 꽃다발 사진을 게재한 김새론.
음주운전 사건으로 물의를 빚게 된 그녀는, 이로인해 2022년 12월 1일자로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의 계약이 만료되거나 KBS 측으로부터 출연정지 처분을 받는 등, 연예계 활동에 큰 지장이 생기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낸다는 근황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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