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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수상한 포장지를..." 지드래곤이 마약 혐의로 입건된 이유 밝혀졌다

입력 2023-11-11 17:05:27


조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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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0일, 경찰이 지드래곤을 입건하게 된 과정이 드러났다.



최근 지드래곤은, 직접 경찰조사에 출두하는 등의 행보로 마약 혐의 의혹에 대해 거듭 억울함을 드러내고 있다.




여실장의 진술 하나 만으로 입건을?





이선균 마약 사건 관련 여실장 A씨의 진술로 입건된 지드래곤 / 채널A
이선균 마약 사건 관련 여실장 A씨의 진술로 입건된 지드래곤 / 채널A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이선균의 마약혐의 관련으로 구속된 여실장 A씨가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12월 초 권지용이 업소 화장실을 다녀온 뒤 이 화장실에서 수상한 포장지가 발견됐다. 그 직후 이상한 행동을 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 측은, 이같은 여실장의 진술을 토대로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형사입건을 하게 된다.



즉, 여실장의 '의심스러운 정황이 발견됐다'는 진술 하나 만으로 지드래곤을 형사입건했다는 것.



이후 해당 상황이 여러 언론을 통해 간략하게 알려지자, 몇몇 누리꾼들은 "지드래곤이 마약을 복용한 정황이 드러나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경찰 조사에 자진 출석하며 억울함을 드러낸 지드래곤 / 이데일리
경찰 조사에 자진 출석하며 억울함을 드러낸 지드래곤 / 이데일리




결국 이러한 논란이 점차 심화되자, 지난 11월 6일 경찰 측에 자진 출석한 지드래곤은 본인의 소변, 모발, 손톱 등을 제출하며 정밀검사를 받게 됐다는 후문이다.




'증거 인멸 시도 의혹'에 분통




한편 지드래곤은, 자진 출석을 할 당시 전신을 제모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증거 인멸 시도 의혹을 받고 있다.




평소에도 제모를 해왔다고 주장한 지드래곤 / MBC
평소에도 제모를 해왔다고 주장한 지드래곤 / MBC




이에 지드래곤 측은, "온몸을 제모하였다는 것은 허위 사실이다. 증거를 인멸할 의도로 제모를 한 것처럼 보도됐지만, 감정을 하기에 충분할 만큼 긴 모발을 유지하고 있었고 경찰이 요구하는 만큼 제출했다"며 강한 반발에 나섰다.



그러면서, "염색을 한 지도 1년 6개월이 지났고, 평소에도 제모를 해왔다. 입건 보도된 이후에는 제모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덧붙이며 증거 인멸 의사가 없었음을 강력히 피력한 지드래곤 측.



마지막으로 그는, "몇몇 언론이 마치 범행을 감추기 위해 증거 인멸을 시도한 듯한 표현을 사용해서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억울함을 재차강조했다.




경찰 조사 직후, 웃음을 보이기도 했던 지드래곤 / 노컷뉴스
경찰 조사 직후, 웃음을 보이기도 했던 지드래곤 / 노컷뉴스




실제로 지드래곤은, 지난 11월 6일에 있었던 경찰 조사가 끝난 직후, "웃다가 끝났다. 장난이다"라고 농담을 던지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내용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진짜 안한 것 아니냐", "괜히 생사람 잡은 것 같다", "확실한 증거도 아니고 의심이 담긴 증언 하나로 입건을 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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