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10월 진행된 마약 혐의 관련 1차 공판에서, '서은우'라는 이름으로 개명한 사실을 밝힌 서민재.
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의 비난이 잇따르자, 서민재가 직접 본인의 SNS를 통해 개명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개명 이유는 '새 사람 결심' 때문...
2023년 11월 7일, '하트시그널3' 출연자이자 남태현과의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설수에 올랐던 서민재가, 본인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지난 공판 때 개명한 사실이 알려졌지만, 사건과 무관하다 판단해 짧게 답변 드린다"며 입을 뗀 서민재.
이어 그녀는, "개명을 한다해도 범죄 기록 등 과거를 지울수는 없다. 내 경우엔 개명하기 전후 이름을 포함한 신상정보가 노출되어 있어 신분 세탁 및 위장이 불가능하고, 개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득 또한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개명한 이유는 올바른 사람으로서 새롭게 살고자 하는 결심과, 사랑하는 사람들이 내 이름을 부를때 상처를 떠올리지 않았으면 하는 이유 때문"이라고 언급하기도 한 서민재.
마지막으로 서민재는, "비난 겸허히 받겠다. 이전보다 더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구성원의 역할을 성실히 하며 사회에 진 빚을 갚아나가겠다"며 말을 마쳤다.
'연인 다툼'에서 법정까지...
지난 2022년 8월, 본인의 SNS에 "남태현이랑 내가 필로폰을 투약했다", "남태현이 날 때렸다"는 충격적인 내용의 게시글과 함께, "남태현주사기 나한테 있", "재네 나 팬 거", "아 녹음 있다고 내 폰에"등의 캡쳐글을 게재한 서민재.
이후 그녀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며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지만 잘 화해했다"고 해명했지만, 이를 목격한 몇몇 누리꾼들은 "서민재의 당시 말투를 보면 진짜 마약을 한 것 같다"며 남태현과 서민재의 마약 투약 혐의를 의심, 경찰 신고로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결국, 이로인해 용산경찰서에서 조사까지 받게 된 두 사람은,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서의 모발 감정 결과 끝에 필로폰이 검출되면서 마약 투약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된다.
그리고 2023년 10월 1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하게 된 서민재.
이날 혐의에 대해 전부 인정한 그녀는, 인적사항을 말하던 도중 '서은우'로 이름을 개명했다고 변경 사항을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이에 당시 누리꾼들은, "신분을 세탁하고 새 인생 살려고 한 것 아니냐", "죗값을 치뤄야지 도망가려고?" 등의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서민재와 남태현의 마약 혐의 관련 2차 공판은 2023년 12월 7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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