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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 지키다 실명 위기까지..." 김보성이 자식들에게 손절당한 이유

입력 2023-09-13 10:39:30


SNS 캡쳐
SNS 캡쳐




배우 김보성이 연락이 끊긴 두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김보성이 아들들에게 손절당하게 된 이유에 대해 추측했다.




"두 아들 못 본지 오래됐다"





2023년 9월 12일, JTBC 예능 '짠당포'에 출연하게된 배우 김보성.




조심스럽게 가족의 이야기를 꺼낸 김보성 / JTBC
조심스럽게 가족의 이야기를 꺼낸 김보성 / JTBC




이날 그는, "두 아들을 못 본 지 오래됐다"고 밝히며 입을 뗐다.



이어, "방송에서 말하는 데 한계가 있다. 내 위주로 얘기했다고 오해가 생길 수 있다"며 걱정을 내비친 김보성은, "부자 간에 서로 대화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만날 수 없다. 젊은 사람들이 볼 때 내가 잘못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잘 살아있길 바란다. 보고 싶은 건 정도가 이제 지났다"며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한 김보성.



마지막으로 그는 "물질적인 게 중요한 건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가족이 행복해야 한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말을 마쳤다.




의리남과 금전





주식투자로 엄청난 손실을 봤던 김보성 / MBC
주식투자로 엄청난 손실을 봤던 김보성 / MBC




2002년, 잘못된 주식투자로 3억 원의 손실을 보면서 최악의 주식투자 역사를 시작한 김보성.



이후, 이러한 손해를 매꾸기 위해 꾸준히 주식투자를 한 그는, 결국 전재산이었던 100억 원 가량을 모두 잃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훗날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의리로 주식하다 상장 폐지만 4번 겪었다. 그래서 유언을 남기기도 했다", "주식을 못 사서 몇 백억, 몇 천억 놓친 적이 있다", "어머니와 와이프가 사주를 봤는데 주식과 안 맞는다더라" 등의 웃지못할 사연을 털어놓기도 한 김보성.



이로인해 그는, 전셋집에서 월셋집으로 옮기거나, 생활비가 없어 아이들의 돌 반지까지 판매하는 등, 최악의 경험을 가족들과 함께 공유해야했다고.




특유의 의리 이미지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된 김보성 / 비락식혜
특유의 의리 이미지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된 김보성 / 비락식혜




그 후, 특유의 의리 이미지가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각종 CF 및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김보성.



이로인해 상술했던 빚을 청산하는데 성공하게 된 그는, 당시 출연한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멘사급의 IQ를 가졌다는 두 아들을 소개하거나 화목한 가정을 공개하는 등, 가족과의 돈독한 사이를 과시하기도 했다.




김보성의 격투기 데뷔 당시 모습을 보였던 김보성의 아들들 / 스포츠조선
김보성의 격투기 데뷔 당시 모습을 보였던 김보성의 아들들 / 스포츠조선




하지만, 지난 2016년 12월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김보성의 종합격투기 데뷔전 이후, 사실상 같이 있는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들어진 김보성의 아들들.



(김보성이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이유는,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보성은, 경기 중 오른쪽 눈에 펀치를 허용하면서 경기를 포기한 바 있었는데, 이로인해 그는 양 눈의 시력을 잃을 뻔한 아찔한 상황까지 갈 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2019년엔, "1980년 경, 김보성의 부친이 수천만 원을 빌렸지만 돌려주지 않았다"는 '빚투논란'까지 휩싸이게 된 김보성.



이러한 내용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김보성이 다른 사람들과의 의리를 위해 너무 위험한 일을 벌여서 가족들이 손절한 것 아니냐", "부담 느끼지 말라고 손절한 듯", "자식들도 아버지가 좀 많이 부담스러웠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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