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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에 이효리까지" 유희열이 32억 쓰고 '안테나' 2대 주주로 복귀한 이유

입력 2023-06-10 19:24:43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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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희열이 '안테나'의 2대 주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22년, '사카모토 류이치 표절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면서, 현재까지도 별다른 복귀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었던 유희열.



그랬던 그의 이번 행보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테나' 2대 주주로 복귀한 유희열





가수 겸 연예기획사 '안테나'의 대표였던 유희열이, '안테나'의 2대 주주로 복귀했다.




'안테나'의 2대 주주로 복귀한 유희열 / 안테나
'안테나'의 2대 주주로 복귀한 유희열 / 안테나




2023년 6월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희열이 지난 2일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부터 약 32억 원 어치의 '안테나' 지분을 사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안테나'의 지분 21.37%를 확보하게 된 그는, 단숨에 '안테나'의 2대 주주로 오르게 됐다.



이는 지난 2021년 5월, 카카오 엔터테인먼트가 유희열이 가지고 있던 지분 19%를 포함한 안테나의 지분 100%를 100억원대의 금액에 인수한 지 2년 만의 행보.




2021년, '안테나'를 100% 인수했었던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 온라인 커뮤니티
2021년, '안테나'를 100% 인수했었던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 온라인 커뮤니티




이로써, 현재 안테나는 카카오가 57.93%로 1대 주주, 유희열이 21.37%로 2대 주주, 그리고 제 3자에게 양도된 20.7%로 지배구조가 이뤄지게 됐다.



'표절 사태'이후로 행적이 묘연했던 유희열이, 이러한 행보를 보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전성기와 논란





유희열이 직접 설립한 연예기획사이자, '안테나'의 전신인 '토이 뮤직' / 온라인 커뮤니티
유희열이 직접 설립한 연예기획사이자, '안테나'의 전신인 '토이 뮤직' / 온라인 커뮤니티




'안테나'는, 1997년 유희열이 직접 설립한 '토이 뮤직'을 전신으로 하고 있는 연예기획사로, 이후 2007년에 루시드폴과 박새별을 영입하면서 지금의 '안테나 뮤직'으로 개명하게 된다.



그 후, 2021년부터 유재석, 러블리즈 미주, 이효리, 이상순 등 대한민국 최고 인기 연예인들과의 잇따른 계약을 통해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된 '안테나'.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었던 유희열 /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었던 유희열 / KBS




유희열 또한, 이러한 연예기획사 운영 와중에,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같은 음악 프로그램 진행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활동까지 겸하면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었다.



하지만, 2022년에 있었던 '사카모토 류이치 표절 논란'으로 인해, 한순간에 최악의 이미지를 얻게 된 유희열은, 7월 28일부로 '유희열의 스케치북'등을 비롯한 연예계 활동을 전면중단하면서, 현재까지도 방송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공백기를 깨고 '안테나 2대 주주'로써 다시금 경영에 뛰어들게 된 유희열의 행보에, 몇몇 누리꾼들은 '안테나'로 영입된 연예인들과 유희열의 남다른 친분에 대해 재조명했다.




남다른 소속 연예인들과의 친분





유희열과의 남다른 친분으로, '안테나'와의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유재석 / 안테나
유희열과의 남다른 친분으로, '안테나'와의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유재석 / 안테나




2021년 7월 14일, '안테나'와의 계약을 확정지은 유재석.



이에 '안테나' 측은, "유희열과 유재석의 오래된 친분 관계"가 이적의 이유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유재석의 영입에 힘입어, 2021년 11월 17일엔 유재석의 추천으로 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미주까지 영입된다.




'안테나'로 이적하게 된 이상순 - 이효리 부부 / SNS 캡쳐
'안테나'로 이적하게 된 이상순 - 이효리 부부 / SNS 캡쳐




이효리 - 이상순 부부 또한, 유재석과 비슷한 사례다.



2022년 11월 16일 자로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의 동행을 끝낸 이효리 - 이상순 부부.



그 후, 2022년 11월 21일에는 이상순이, 2023년 2월 16일에는 이효리가 '안테나' 측으로 영입된다.




이상순 - 이효리 부부에게, 사회적 구두 브랜드 '아지오'의 모델을 추천한 유희열 / 아지오
이상순 - 이효리 부부에게, 사회적 구두 브랜드 '아지오'의 모델을 추천한 유희열 / 아지오




하지만, 이 과정에서도 유희열과 이효리 - 이상순 부부의 남다른 인연이 주목됐다.



2012년, "더 이상 상업적 광고를 찍지 않겠다"는 선언 이후, 현재까지도 별 다른 상업적 광고를 진행하고 있지 않은 이효리 - 이상순 부부였지만, 구두 브랜드 '아지오' 만큼은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모델로서 활동하고 있다.



'아지오'는, 사회적 기업인 '구두 만드는 풍경'이 내놓은 구두 브랜드이며, 유희열의 추천으로 이상순 - 이효리 부부가 모델로서 참여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속가수들과의 남다른 친분을 보였던 유희열 / 안테나
소속가수들과의 남다른 친분을 보였던 유희열 / 안테나




이 외에도, 정재형, 페퍼톤스 등, 다수의 소속 연예인들과의 친분을 과시했던 유희열.



이러한 관계를 지켜 본 누리꾼들은, "이번 유희열의 2대 주주 등극은 소속 연예인들과의 의리를 위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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