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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병 걸린듯한 비만 모습에 소름돋는 치료목적 '약물 논란' 재조명

입력 2023-06-10 18:33:00


박봄의 리즈 시절과 최근 비만이 된 모습
박봄의 리즈 시절과 최근 비만이 된 모습




최근 투애니원(2NE1) 박봄이 정신질환 ADHD를 극복하고 리즈시절을 찾아가듯 다이어트에 성공한 근황이 화제다.



2023년 6월 10일 메이크업 아티스트 민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봄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봄의 '건강 이상설'의 루머를 종식시키듯 건강한 모습을 선보인 것.



박봄은 2022년 12월부터 쇄골에 반창고를 붙이고 다니는 모습에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봄이 급격하게 살이 찐 이유와 약물 논란 스캔들을 재조명했다.




박봄이 림프절 마사지를 위해 쇄골에 테이프를 붙힌 모습
박봄이 림프절 마사지를 위해 쇄골에 테이프를 붙힌 모습





 




박봄이 살찐이유는 정신질환 때문




박봄의 건강 이상설은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6년 11월 25일 '2NE1'의 공식 활동이 종료된 이후, 2017년 3월에 박봄의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사진은 이전과 달라진 뚱뚱한 외모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룹 2ne1 탈퇴 직후 솔로 데뷔전 박봄의 모습
그룹 2ne1 탈퇴 직후 솔로 데뷔전 박봄의 모습




사실 박봄은 ADD(주의력 결핍증)를 앓고 있다.



이 질병은 하나에 집중하는 시간이 짧아 산만해지게 만들고, 한 가지 일을 끝까지 수행하지 못하게 한다. 또한, 치료를 위한 약물의 부작용은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식욕이 통제되지 않는다는 것.



ADD(주의력 결핍증)란,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에서 과잉 행동만 제외된 질병이다. 



이에 전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또한 "(이 약을 복용하고 있는)박봄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폭식하여 체중관리가 어려웠다"고 말하며, 그의 비만 원인을 "야식과 폭식 때문인 체중 증가이다."고 덧붙였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박봄과, 팝스티벌에서의 박봄 모습
다이어트에 성공한 박봄과, 팝스티벌에서의 박봄 모습




하지만 박봄의 건강 이상설은 2022년에 재차 화제가 되었다.



그는 2022년 10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된 '팝스티벌 2022'에서 심각하게 부은 얼굴과 급격하게 살이 찐 모습을 보여준 것.



앞서 8개월 전만 해도, 박봄은 다이어트를 성공했다고 근황을 알렸고, 이와 상반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런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그의 갑상선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느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더불어, ADD 영향으로 얻은 '임파선염'이 박봄의 외형을 변화시켰으며, 이를 감추기 위해 그가 성형 중독이 된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다.



이에 박봄측 관계자는 "건강에 이상 없다"고 했으며,  또한 "최근 쇄골에 붙인 밴드는 림프절 마사지를 위해 테이프를 붙인 것"라며 논란을 일축 시켰다.



 




치료를 위한 약물 밀반입




오랜기간 정신질환을 치료하기위해 약을 투약해온 박봄.



하지만 2010년 1월 박봄이 ADD 질병 관련 약물을 세관에 신고 없이 반입한 사실이 논란이 됐다. 



당시 그는 마약류 '애더럴' 82정을 식약의 허가 없이, 미국에서 대한민국으로 배송하여 그의 할머니가 수취받게 한 것이다.



하지만 '마약류'는 '마약'과 '비마약 항정약제'로 구분된다. 박봄은 비마약 항정약제 '애더럴'을 반입해온 것.



다만 해당 약물은 국내에서 유통 및 처방이 되지 않아, 반드시 식약처에 신고 후 허가를 받아야 한다.




박봄이 ADD 치료를 위해 복용하고 있는 약품 에더럴 사진
박봄이 ADD 치료를 위해 복용하고 있는 약품 에더럴 사진




그는 약물을 신고하지 않고 반입해왔기에, 언론 및 일반인들은 그를 마약밀반입자로 오해를 사며, 해당 사건을 '박봄 스캔들'이라고 불렀다.



이에 박봄은 "숙소를 비우는 경우가 많았고, 숙소 이전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말하며, 할머니 이름으로 약물을 수취받은 이유를 해명했다.



이 사건에 검찰의 한 고위관계자는 조사결과 "100% 치료 목적 사실이 학인되었다",  "미국에서 처방받은 약을 신고하지 못한 것은 절차위반"고 말했고, 이어 "그의 약물 반입은 여건상 투명한 결정으로 문제없었다"고 덧이며 입건유예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이어 식약처 관계자도 "박봄이 들여온 '애더럴'은 규제약으로 신고 시 자가치료목적용으로 반입이 가능하다"고 말하며 논란을 종식시킨 것.



한편, 애더럴은 ADHD 치료제로 사용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오남용 우려에 마약류로 분리되어 의학적 치료 목적에서만 사용되고 있는 상태다. 또한, 해당 약품을 과다 복용시 편집성 조현증(정신분열증)과 유사한 정신병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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