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로 인해 조사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최근 클럽에 출입한다는 루머에 휩싸였다.
이에 유아인의 소속사 측은, "현재 유아인이 서울에 없다"고 해명하며 해당 루머를 일축했다.
"유아인, 클럽에 온다"
2023년 9월 2일,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 '검찰 조사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 강남 클럽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유아인이 오늘 강남에서 제일 비싼 클럽, 제일 비싼 자리 예약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오늘 유아인 옵니다...'라는 문구와 구체적인 내용이 적힌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본 몇몇 누리꾼들은 "아직도 정신 못 차렸다", "자숙 하는게 아니라 휴가 떠난거 아니냐 그냥", "너무 괘씸하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후, 해당 게시글이 점차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자, 결국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 자세한 내용을 설명할 순 없지만, 유아인은 현재 서울에 없다. 이런 허위 사실이 올라온 것 자체가 황당하다"며 해명에 나선 유아인 측 소속사.
하지만 이러한 소속사 측의 해명에도, 몇몇 누리꾼들은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냐", "지난번 마약 조사 전에도 이태원 클럽에서 봤다는 목격담 있지 않았냐"며 여전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7종 마약 검출 → 증거인멸 의혹
지난 2023년 2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유명 영화배우가 출국금지를 당했다"는 보도와 함께, 해당 영화배우의 정체가 유아인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구설수에 오르게 된 유아인.
이어진 마약 간이 검사에서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확인된 유아인은, 이후 대마초, 케타민, 코카인, 졸피뎀 등 총 7종류의 마약류 약물이 추가로 검출되면서 검찰에 송치된다.
특히, 2차 경찰조사에 출석하지 않아 공범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에 따른 구속 영장이 첨부되자, 그간 부인해왔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면서 겨우 구속수사를 피한 유아인.
해당 혐의가 알려지자, 그가 출연하기로 되어있거나 출연했던 '승부', '종말의 바보', '하이파이브', '지옥2' 등의 작품은, 각각 유아인의 자리를 다른 배우로 대체하거나 공개를 잠정 보류 및 연기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했다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해진 유아인의 '클럽 출입 의혹'은, 다수의 누리꾼들을 분노시키기에 충분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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