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과 YG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이 큰 화제다.
앞선 2022년 12월, 지드래곤을 제외한 탑, 대성, 태양이 '빅뱅' 및 YG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는 소식으로 한 차례 화제가 된 바 있었기에, 이번 지드래곤의 소식의 파장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빅뱅'을 떠난 멤버들의 근황과, 지드래곤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 조심스러운 추측을 제기했다.
FA시장에 등장한 지드래곤
2023년 6월 6일,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과 YG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현재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이 만료된 상황이며, 광고 및 기타 활동에 대해선 별도의 계약을 통해 협력 중"이라고 밝힌 YG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그러면서 그는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드래곤과의 재계약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지난 5월 15일 있었던 YG 분기보고서의 주요 계약자 명단 중, 지드래곤의 이름이 빠진 사실이 드러나면서 알려졌는데, 비슷한 기간에 탑과 대성, 태양의 계약이 종료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한 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승리는 2019년에 터졌던 '버닝썬 게이트'로 인해 스스로 연예계를 은퇴했으니 예외로 한다)
다양한 곳으로 이적한 빅뱅 멤버들
2022년 2월, YG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회사를 떠나게 된 탑(본명 최승현).
이에, 당시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탑은 여건이 되면 언제든 빅뱅에 합류할 것"이라며, 여지를 남긴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023년 5월 31일, 본인의 SNS에 "탑이 빅뱅을 떠난 뒤 첫 번째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라는 내용을 담은 영어 문구를 올 알린 탑(본명 최승현)은, '빅뱅 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캡쳐해 '빅뱅'에 X자를 표시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현재 그는, 새로운 소속사 '탑스팟픽쳐스'에서 새 앨범을 위한 작업에 매진 중이다.
대성 또한, YG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소속사에서 둥지를 틀었다.
2022년 12월에 YG 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된 대성은, 그로부터 4개월 만인 2023년 2월에 함께 동고동락했던 매니저의 소속사 알앤디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다.
이에 대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대성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알앤디컴퍼니 측은, 그를 위한 전담팀 D-LABLE을 신설했을 뿐만 아니라, 그의 다양한 음악 활동에 적극 지원 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반면 태양은, 여전히 YG 엔터테인먼트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듯한 모양새다.
2022년 12월자로 YG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 태양은, 이후 이적한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서 선공개 싱글 'VIBE' 를 발매하며, 소속 아티스트로서의 첫 행보를 보인 바 있다.
2016년 3월 YG 엔터테인먼트의 산하 레이블로 설립됐던 더블랙레이블은, 이후 YG 엔터테인먼트가 보유 지분을 대폭 정리하면서, 2023년부터 독립 레이블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현재 YG 엔터테인먼트가 약 30%의 지분을 보유한 2대 주주로 있다는 점과, 해당 소속사의 사옥이 과거 YG 엔터테인먼트가 사용하던 사옥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YG 엔터테인먼트의 산하 레이블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더블랙레이블.
이에 관계자들은, 태양과 YG 엔터테인먼트 측의 관계는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다는 평을 내리고 있다.
한편,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몇몇 누리꾼들은 "지드래곤이 YG엔터테인먼트에 잔류 할 것 같다"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지난 2023년 1월 1일, YG 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영상에 출연한 지드래곤이 "이 자리를 빌려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려 한다.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 뵐 예정이다. 앨범도 준비 중이다" 라고 언급한 바 있었기 때문.
하지만, 현재까지도 지드래곤의 추후 행방에 대해 명확히 드러난 바가 없기에,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Copyright 뉴스크라이브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