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크라이브

마침내 전속계약 분쟁 끝낸 이달의 소녀 츄... '스태프 욕설 퇴출 논란'까지

입력 2023-08-17 18:05:16


채널S
채널S




'이달의 소녀' 츄가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의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월, 블록베리에 대한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한 츄는, 조정회부 과정을 거쳐 마침내 승소함으로써 지난해 1월부터 이어진 '전속계약 분쟁'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




전속계약 분쟁 승소한 츄





전속계약 분쟁에서 승소한 츄 / 뉴시스
전속계약 분쟁에서 승소한 츄 / 뉴시스





2023년 8월 17일, 서울북부지법이 걸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가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양측 간에 체결된 전속계약이 무효임을 확인한다"며, 츄의 손을 들어줬다.



또한 법원 측은, "소송 비용도 블록베리가 부담하라"는 판결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선고에서, 재판부가 츄와 블록베리 간의 전속계약 효력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단함으로써, 츄는 가처분 신청에 이어 본안 소송에서도 승소함에 따라 법적으로 블록베리와 전속계약 관계에서 풀려날 수 있게 됐다.




"스태프에 갑질해서 퇴출시켰다"




지난 2022년 1월, 소속사에 대한 불투명한 정산 및 신뢰 파탄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츄.



이후, 3월에 법원으로부터 일부 승소 판결을 받은 츄는, 4월부터 '주식회사 츄'를 운영하며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의 전속계약 분쟁에 휩싸였던 츄 / KBS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의 전속계약 분쟁에 휩싸였던 츄 / KBS




그러던 2022년 11월, "츄가 스태프에게 폭언 및 갑질을 했다"며 갑작스럽게 츄의 '이달의 소녀' 제명 소식을 밝힌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



하지만, 그 후 몇몇 언론의 보도를 통해 츄와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간의 불공정한 계약 사실이 드러나면서 점차 츄에 대한 옹호 여론이 잇달았고, 결국 이에 힘입어 다른 이달의 소녀 멤버들 또한 블록베리와의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점차 상황이 심화됐다.



이에 블록베리 측은,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및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 "츄가 계약 기간 만료 전 다른 회사와 사전 접촉을 했다"며 활동금지 진정서를 넣는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연매협 측은 "츄에 대한 템퍼링 의혹은 확인된 바가 없다"며 이를 거절했다.



결국, 지난 2월 블록베리에 대한 전속계약해지 본안 소송을 제기하게 된 츄.



이후 3월에 법원 측으로부터 조정회부 결정이 내려오기도 했지만, 양측 간의 협상은 그대로 결렬된 채 마무리됐고, 예정대로 열린 공판에서 법원 측이 츄의 손을 들어주면서 '츄-블록베리 전속계약 소송'은 막을 내리게 됐다.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5

뉴스크라이브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