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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카페 스쳐 간 남녀 네 쌍 이야기…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출연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올해 부산국제영화제가 김종관 감독의 신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를 선보이며 개막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이번 영화제 개막작으로 '낮과 밤은 서로에게'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작품은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바뀔 때 한 카페를 스쳐 간 남녀 네 쌍의 이야기로,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이희준, 전소영, 김동휘 등이 출연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김종관 감독이 창작자로서 집요하리만치 성실하게 탐색해온 영화적 관심사, 스타일, 시선, 세계가 잠정적인 완숙에 이른 유려한 영화"라며 "과도한 설정이나 과격한 전개 없이도 여러 인물 저마다의 고유한 내면의 목소리와 감정, 관계의 미세한 변화를 사려 깊게 그려낸 점이 아주 큰 장점이자 미덕"이라고 소개했다.
김 감독은 단편 '폴라로이드 작동법'(2004)으로 데뷔해 장편 '조금만 더 가까이'(2010), '최악의 하루'(2016), '더 테이블'(2017), '조제'(2020), '아무도 없는 곳'(2021),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페르소나'(2019) 중 '밤을 걷다' 등을 연출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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