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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포디플렉스 방문…영상 분야 AI 기술 현장 점검
영상·방송 관계자와 간담회…정부 지원 방안 논의

(서울=연합뉴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서울 마포구 씨제이 포디플렉스(CJ 4DPLEX)를 방문해 영상 분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26.7.23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인공지능(AI) 시대 영상 제작 환경의 변화를 K-콘텐츠의 도약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문화정보원에서 '글로벌 AI 문화강국 전략 영상·방송 분야 간담회'를 열고 콘텐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백현정 CJ ENM 콘텐츠이노베이션 담당, 장경익 스튜디오드래곤 대표, 권한슬 스튜디오 프리윌루전 대표, 이동하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양윤호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 등 영상·방송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작 환경의 변화와 이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AI 사용으로 인한 콘텐츠 업계의 비용 부담도 지적됐다.
참석자들은 AI 영상 제작에 들어가는 토큰 비용과 AI 크레딧 비용 등이 급증했다며 청년 창작자와 AI 벤처를 위한 투자 및 바우처 지원을 요청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서울 마포구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영상·방송업계 전문가들을 만나 인공지능(AI) 시대 '케이-콘텐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6.7.23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AI 콘텐츠 허브' 구축 필요성도 거론됐다
백현정 CJ ENM 콘텐츠이노베이션 담당은 "AI 콘텐츠 시장을 빠르게 선도하기 위해서는 집적화된 경쟁력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생태계 기반을 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개별 기업이 막대한 투자에 나서기엔 한계가 있고, 정부 주도로 허브를 구축해 AI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최 장관은 "정부 입장에서는 생태계를 어떻게 구축할지와 개별적인 자금을 어떻게 지원할지가 모두 숙제"라며 허브 구축과 관련해 좀 더 다양한 의견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최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CJ 포디플렉스(4DPLEX)를 방문해 영상 분야 AI 기술 도입 현장을 점검했다.
CJ 포디플렉스는 문체부가 추진한 '2025년 AI 혁신 선도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아 'AI-시각특수효과(VFX) 제작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이 플랫폼은 AI를 통해 영상을 생성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생성형 AI를 통해 불완전한 결과물을 수정·보완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최 장관은 통합 플랫폼을 통한 제작 과정과 일반 상영관용 콘텐츠를 스크린엑스(ScreenX) 콘텐츠로 변화시키는 AI 기술 등을 살펴보고, AI 도입에 따른 제작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
최 장관은 "AI는 창작자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라며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는 AI 콘텐츠 시장을 확실하게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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