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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호 감독, 신작 영화 '아임 유어 맨' 유튜브 공개

입력 2026-07-13 16: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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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불투명한 상황…영화 알리기 위해 가편집본 공개"




영화 '아임 유어 맨'

영화 '아임 유어 맨' 촬영 현장(왼쪽)과 배우 문희경·신재호 감독·배우 방은희 모습(오른쪽) [신재호 감독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영화 '치외법권'(2015), '망내인: 얼굴 없는 살인자들'(2025), '현상수배'(2026) 등을 연출한 신재호 감독이 신작 독립 영화 '아임 유어 맨'을 극장이 아닌 온라인에서 선보였다.


13일 영화계에 따르면 신 감독은 자신의 13번째 장편 영화 '아임 유어 맨'의 가편집본을 지난 10일 유튜브에 공개했다.


'아임 유어 맨'은 도박 중독자 엄마를 둔 경찰이 도박판 수사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다. 영화 '백수아파트'의 배우 이지훈을 비롯해 문희경, 김기방, 최윤영, 정호빈, 방은희 등이 출연했다.


부산영상위원회 지원금과 신 감독의 사비를 들여 작년 가을 부산에서 영화를 촬영했고 최근까지 후반 작업이 이어졌다.


영화가 가편집본 형태로 무료로 공개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신 감독은 비용 등의 문제로 많은 독립영화가 극장에서 개봉하지 못하는 현실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신 감독은 "개봉하기 위해서는 돈이 들어가는 등 여건히 녹록지 않아서 독립 영화들이 개봉을 꿈도 꾸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여러 복잡한 사연으로 저희도 개봉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시기를 놓치기 전에 가편집본을 공개하는 게 괜찮겠다고 생각했다"며 "제가 이런 작품을 연출했다는 점을 증명하고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영화는 가편집본이지만, 완성본에 가깝다고 신 감독은 밝혔다. 영화는 추후 여건이 마련되면 완성본 형태로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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