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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한마디가 생각나는 날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이 발언은
다수가 찬성하는 흐름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자신의 신념과 국민과의 약속에 어긋난다면 당당하게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보여줍니다.
정치인이 개인의 영달이나 권력을 위해 약속을 저버리는 현실 속에서, 눈앞의 이익보다 명분과 신뢰를 중시하는 정치가 무엇인지 시사합니다.
결과에 순응하기보다 절차적 정당성을 묻고 부당함에 저항하는 태도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인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소양임을 일깨워줍니다.
오늘은 제헌절입니다.
제헌절은 '법을 만든 날'이라는 뜻으로, 대한민국이 법치국가임을 선포하고 민주주의의 기초를 다진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오늘날 민주당 내에서 당헌·당규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무력화하는 행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민주적 정당의 근간인 당헌·당규를 외면하는 것은 전당대회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입니다. 특히 특정 후보를 위해 ‘예외’를 적용하자는 주장은 공정성을 스스로 저버리는 처사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습니다.
“이의있습니다!”
라고 외칠 수 있는 제2의 노무현이 필요한 오늘, 제헌절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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