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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시원하게 “완전히 폐지”하겠다는 말 같은 건 절대 하지 않죠.
아주 아쉬움이 뚝뚝 묻어 나옵니다.
‘고발 사주’까지는 아니더라도 ‘고발 독려’ 같은 거 하는 모습 보면서 왜 그런지 짐작도 되고요.
검찰한테 수사권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시민단체’라는 이름의 용역들도 쓰임이 달라질 테니까요.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끈도 고쳐 쓰지 말랬는데,
이쪽은 너무 투명해서 당황스러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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