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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PD는 “뭔가를 할 때마다 배워갈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있다는 게 감사드린다. 모든 시즌을 다른 포맷으로 가져갈 계획이었고 이번 시즌이 공부가 많이 된 건 사실이다. 시청자분들의 피드백을 귀기울여 듣고 있다”고 밝혔다.
시청자 반응을 확인했냐는 질문에 정 PD는 “모든 커뮤니티를 보진 않지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서 감정을 많이 드러내 주셔서 이런 경로, 저런 경로 통해서 듣고 있다”며 “‘감이 많이 죽은 거 아니냐’는 반응도 많더라”라고 털어놨다.
시청자들이 아쉬운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 PD는 “이번 시즌의 제일 큰 변화는 감옥동이었다. 크게 2개의 동으로 나눠져서 2개의 그룹 간 대결을 큰 주제로 가져갔었다”며 “아무래도 감옥동은 감옥 매치라는 시스템을 통해서 서사 부여가 잘 되어 있었지만 생활동은 그거에 대응하는 시스템이 없다 보니까 그걸 따라가는 서바이벌 다운 서사가 부족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과도하다거나 균형을 못 맞췄다고 느끼셨을 수 있을 것 같다. 인정하는 바다”라고 덧붙였다.
시즌3에 대해 정 PD는 “시즌3를 말씀드릴 입장은 못되지만 한다면 더 나은 모습으로 보여드리고 싶다. 지금은 다른 걸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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