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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한국의 동물 밀수 실태에 알아보자

입력 2025-01-07 08: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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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코모도도마뱀이 무려 3마리(1마리는 행방불명)를 포함한 양쯔강 악어 등을 밀수하는 일당이 잡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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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모도도마뱀은 서울대공원에서 한 번 정식으로 들여놓으려고 했다가 실패한 보호종이라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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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말레이가비알까지 7월에 밀수되면서 한국도 동물 밀수를 심하게 하는 나라라는 걸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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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밀수에 대한 의식이 희미하던 시절에 공중파로 밀수된 동물들이 타고는 했고, 이들 때문에 더 심해진 건 변하지 않는다

악어나 사자 등 개인이 합법적으로 키울 수 없는 동물이 많이 나왔으니

저 사막여우는 밀수된 개체로 방송을 탄 뒤로 주인 아줌마는 벌금을 받고 동물원으로 압류되는 참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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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꾼들이 밀수를 하는 이유는 늘 그렇듯 돈이 되니까

현지에서 3만원도 안하는(야생에서 직접 잡으면 더 저렴한)조류를 한국에 최소 150만원에 팔아먹는 박리다매를 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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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현지 업자에게 싼값에 산 생물은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한국에 들어온다

담배나 패트병으로 위장해서

이중에서 몇마리가 죽어도 한두마리를 팔면 이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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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거래가 틀어지면 버리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부산에서 슬로우로리스가 발견된 사건이다(다행히 이 개체들은 살아서 동물원에 전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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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사는 사람이 있으니까 유통되기 마련인데 자칭 희귀동물 수집가라는 작자들

위장한 카페 등지에서 은어를 써서 법의 심판을 빠져나가려는 꼼수를 쓴다

하지만 그중 지능이 낮은 새끼들은 자랑하다가 걸리기도 하는데 코브라 키운다고 자랑한 놈은 압류 당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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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인건 공중파에도 더는 동물 밀수를 옹호하지 않는다

동물농장도 태세 전환을 하고 개인이 키우는 긴팔원숭이 깜보나 게잡이 원숭이 삼순이를 생태원에 보낸 이력이 있음

깜보는 아직도 비판 받으나 결국 밀수 개체라 (동물농장 태도와 별개로)압류될 수 밖에 없었다. 깜보는 죽기는 했으나 생태원에서 적응하고 나중에는 친구 원숭이와 잘지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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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와서 밀수꾼에게 압류된 코모도도마뱀은 원칙적으로 인도네시아에게 돌려주는게 맞으나, 여러 어른들의 사정으로 힘들 수도 있다고 한다

몇년뒤에 정식으로 동물원에서 볼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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