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한달만에 재방문한 나고야..
사실 나고야에 다시 온 목적은,
조만간 리뉴얼이 끝날 포케센 나고야점을 보러 온건데..
보니깐 다음주인 12일에 오픈 한다더라고;;
타이밍 맞추기 실패..
덕분에 방문 목적이랑 시간이 붕 떠버렸기 때문에
남는 시간동안 나고야의 아키하바라인 오스 상점가를 방문해봤어 ㅇㅇ
이번에 다녀온 곳들인데,
주로 겜샵 위주로 다녔고, 중간중간에 포케카샵도 같이 구경했으 ㅇㅇ
맨 처음으로 간 곳은, ‘북오프 사카에 SKYLE점’ 이야.
엄밀히 말하면, 오스 상점가는 아닌거 같지만.. 뭐 가까우니깐 ㅋㅋ
한층 전체를 다 쓰던데, 그 중에 겜 코너는 그렇게 크진 않았어.
그냥저냥한 수준?
진열장에 GBA 저렴하게 팔길레, 하나 살까 했는데
통전 불량.. 아…
잘 보니깐 정크 품목 이더라고;;
아숩다
당연하게도, 포케카들도 같이 팔던데,
여기엔 포케카 가챠 자판기가 있더라고.
이런걸 오리파 라고 하던가??
여하튼 닌붕이는 왼쪽에 천엔짜리 에브이를 뽑았는데..
과연 두근두근..
꽝
그럼 그렇지..
그래도 나름 본전은 친거 같어 ㅋㅋ
다시 나와서, 오스 상점가 쪽으로 ㄱ
그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옐로 서브마린’이야.
여긴 아키하바라랑 다르게, 카드 위주류 판매하더라고 ㅇㅇ
이런식으로 말야.
가격이 싼것들은 엄청 싸고, 비싼건 엄청 비싸더라 ㅎㄷㄷ
근데 일러는 다 이쁘던데.. 뭔 차이인지는 ㅁ?ㄹ
ㅋㅋ
그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후루이치 나고야 오스점’
여긴 겜도 팔고 카드도 같이 파는 샵이더라고
겜 종류는 북오프 보단 많은정도?
물론 그렇다고 싸지는 않어;;
이게 이렇게 비쌌었나??
기억이 안나네.. 이거 개인적으로 슻으로 리마스터 해줬으면 좋겠는데
기왕이면 한글화도 같이…
집에 cd 있긴 한데, 언압 땜시 못하는중..
그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바로 옆의 ‘K HOUSE’
들어가자마자, 몇년 묵은듯한 곰팡이 냄시랑
특유의 오래된 냄시들이 풀풀 풍기더라고;;
실제로 인테리어도 가장 낡아 보이고;;
틀딱 기기들이랑 게임들도 많이 있었어
가격도 나름 합리적인 것들도 몇개 있었고 ㅇㅇ
물론 컨디션은.. 음…
그 밖에도 옛날 음악시디들도 많이 있더라고 ㅋㅋ
가게 한 쪽에, 꾸왁스처럼 리젠트 머리를 한 어떤 중년 아죠시가 엘범을 자세히 두리번 두리번 거리던데..
왕년에 좀 놀아본? 분이셨나봐 ㅋㅋㅋㅋ
그 다음은, 아키하바라에도 있는 ‘슈퍼 포테이토’
개인적으로, 가장 볼거리가 많았던 가게였어
일단 좋은점은
ㄹㅇ 레트로 뽐뿌 오게 만들정도
인테리어가 끝내준다는 건데
일단 여기서 직접 겜 할 수 있는건 물론이고,
심지어 버추얼 보이 실기까지 ㅎㄷㄷ
그리고 곳곳에 crt를 활용한, 뛰어난 장식물들이 눈에 띄더라고 ㅎㅎ
문제는 가격이 좀… 창렬스럽달까?
저 가격주고 누가 사가겠냐마는..
슈퍼 포테이토는 그냥 눈팅만 하는걸로..
눈 호강 했으면 됐지 ㄹㅇㅋㅋ
그 다음에 방문한 곳은 ‘메이코야‘
건물 바깥쪽에 한번 해보라고 냅둔건지 모르겠지만,
컨트롤러 몇개 갖다놓고, 대난투를 켜놨더라고 ㅎㄷㄷ
근데 컨트롤러 상태보니깐… 별루 하고 싶지가 않더라 ㅋ
여기도 전체적인 가격대는, 스파 포테이토 뺨따구 후릴정도로 좀 비싸더라고;; 진짜 겜큡이랑 삼다수 가격 실화냐..
ㄹㅇ 레트로판 가격 정상화가 절실하다..
그 다음으로 간 곳은 ‘스루가야 오스 혼칸’
오스 상점가 쪽에 스루가야가 두군데가 있던데,
중고 게임기 판매하는곳은 여기 뿐이더라고.
다른 한 곳은 카드 위주로 팔고 ㅇㅇ
그리고, 판매하는 물품도 많더라고
일단 적어도, 북오프 보단 더 많았으.
대체로 삼다수나 슻 같은 최신 겜들은 보통 가격이 합리적이지만,
그 이전 세대들, 특히 겜보이 겜들은… 기대 안하는게 좋을듯 해;;
진짜 레트로 가격 장난 아닌듯..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인 ‘만다라케’
여기도 꽤 유명한 곳이지 ㅇㅇ
구글 리뷰에는, 겜을 더이상 안 판다고 되어 있어서 걱정했는데
보니깐, 버젓이 잘 팔더라고? ㅋㅋ
근데 기기는 내가 못 찾은건지, 안 보이더라고;;
아마 소프트만 파는듯해
‘와 완죤 깔끔하네~ 하나 사볼까?’ 하고 집었는데
가격보고 다시 얌전히 돌려놓은 크리스탈 ㅋㅋㅋㅋ
요즘 시세 잘 몰라서 그러는데, 크리스탈이 저 가격정도 했나??
잘 몰것네..
그와중에 단돈 800엔에 떨이하는 갓겜
왜 아무도 안 사가는거죠…
개재밌는데..
일단 오늘은 이렇게 둘러봤어 ㅇㅇ
사실 몇 군데 더 가보긴 했는데, 대부분 포케카 위주라서 좀 뺐어..
생각보다 볼게 많더라고 ㅋ
원래 계획은 포케센 방문하고, 다음날 교토로 넘어가
깔삼하게 닌텐도 뮤지엄 입갤하는 플랜이었는데..
하필이면 12일에 개점이라 좀 꼬였네 ㅋㅋ
아마 포케센 때문에, 다다음주 쯤에 다시 한번 더 나고야에 방문할거 같아;;
여하튼 긴글 봐줘서 고마우이~
닌텐도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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