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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12/30 메삼반 타고 여행다녀왔어요.
이중에 일본에 있었던 날은 12/15~12/28 입니다.
원래는 내년에 기변하고 그거타고 일본다녀오고 싶었는데, 때 마침 회사가 장사가 잘 안되서 강제로 길게 연차쓰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떄 아니면 기회가 없다 생각하고 망설임 없이 바로 10월 말에 서류준비하고 배 예약하고 12월에 후딱 여행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 경로에요.
원래는 이시가와 (치리하마해변도로) 랑 나가노 (하쿠바무라, JAXA 우주전파망원경) 까지 가고 더 갈 수 있으면
도쿄까지 가서 새벽에 수도고속도로도 달리는게 목표였는데 4일차 되는 날에 이 속도로 가면 집에 못갈것같아서 오사카 근처에
이타미라는 동네에서 유턴하고 바로 시코쿠로 향했어요.
달린거리 보니깐 미터기 기준으로 4,000km 가까이 되네요.
12월 13일 여행 1일차, 일본여행 D-2 (부천-부산)

여행 출발하기 전에 짐을 쌌어요.
이동하다가 어두워지면 적당한 정소 찾아서 노숙할 생각으로 텐트, 침낭챙겨서 짐이 쓸데 없이 많아요.
(결국엔 노숙은 안했네요)

경북 칠곡에서 1만km 달성했어요.

1만킬로 기념샷.
유튜브에서 바이크 타고 여행, 캠핑하는 유튜버들 보면 이런 구도로 찍은 영상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귀찮더라고요. 왔다갔다....존경합니다.



몇시간을 더 달려 해질녘에 김해공항 도착.
와이파이도시락 수령해야되서 잠깐 들린김에 비행기도 구경했어요.
12월 14일 여행 2일차, 일본여행 D-1 (부산)
이날은 딱히 이동한게 없어요.



바이크는 부산항에 주차해두고 이륜차 수속시간까지 많이 남아서
군대 선임이랑 만나서 서면에서 좀 밥먹고, 놀다가 헤어진 후 부산항으로 향했어요.
15시까지 다시 부산항에 도착해서 이륜차 일시수출입수속을 해야되요.

직원이 안내해주는 대로 하면 어려운게 생각보다 없었어요.
그냥 아무생각 하지말고 직원이 시키는데로 하면 40분만에 끝나요.
그리고 출국수속 까지 1시간인가 2시간 정도 남아서 부산역에 가서 대충 시간떄우고 부산항으로 돌아옵니다.

출국수속 끝나면 19시쯤인가 이떄 배 탑승.
배 탑승하고 데스크에서 방 키받으면서 몇시까지 로비로 오라고 합니다.
그럼 시간에 맞춰서 로비로 가서 바이크를 실으러 가요.

바이크 실으면 대충 요런 모습.

1등실 객실은 요런모습이에요.

밥을 먹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반찬이 이거 하나밖에 없어서 밥이랑 고기랑 김만 받았어요.
근데 다른 사람들은 치킨같은거 사서 배에서 먹더라고요...

21시쯤에 일본을 향해 출항합니다.
슛코오
그리고 한숨 잡니다.
배가 흔들리다보니 느낌이 이상했어요.
개인적으로 침대열차 (선라이즈호)가 훨씬 편해서잠이 더 잘 왔던 느낌이에요.
12월 15일 여행 3일차, 일본여행 1일차 (시모노세키 -아키요시다이 - 이와쿠니 )

어쨌든 자고 일어나니 일본땅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앞에 있는 배랑 레이스도 좀 하다보면

시모노세키항 도착.
일본에 상륙하는 순간이에요.
이번 여행하면서 제일 설레고 긴장되었던 순간이였어요.
시모노세키항에서도 직원의 안내에 따라 수속을 진행해요.
여기서 보험도 가입합니다.

입국 수속하고 세관에서 수속하고 공도로 나가기전에 보험스티커랑 국제번호판이랑 국가식별기호를 붙여야해요.
저는 집에서 만들고 다이소에서 파는 코팅지로 대충 코팅했어요.
붙이면 요런모습.
본격적으로 출발하기전에 솔직히 겁나가지고 시모노세키 항근처에서 15분정도 연습했어요.
좌측통행, 비보호 우회전, 좌회전, 신호체계 등등..
연습하고 있는데 제 바로 뒤에 경찰차가 있더라고요?
오토바이 타고 일본간 모 유튜브 영상보면 처음보는 번호판이라고 경찰한테 잡혀서 몇시간 동안 검문당하다가
대사관에다 연락도 하고 그러던데 저는 다행히 안잡혔어요.

첫번째 목적지인 쓰노시마로 향합니다.
이날은 날씨가 거의 20도 가까이 오르고 날씨도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일본에서 운전하는거 첫 인상은 나쁘지 않았어요. 비보호 우회전 뺴고요.


이렇게 달리다 보면 어느덧 쓰노시마대교에 도착했어요.
물이 파워에이드마냥 엄첨 파랗더라고요.

온김에 다리도 한번 건너보았는데 바람이 장난아니였습니다...
횡풍떄문에 휘청휘청거리면서 건넜어요.

쓰노시마 대교 앞 삼거리에서 제가 온 길을 바라보았어요.
이제 아키요시다이로 향합니다.

아키요시다이로 향하는 중에 배가 너무 아파서 잠깐 세웠어요.

어쨌든 볼일 보고 카르스트 도로로 향합니다.
신기하게 생긴 차도 많더라고요.


여긴 아키요시다이
이떄 아마 13시쯤이여서 아침도 안먹고 점심도 안먹어서 너무 배가 고팠어요.

그래서 식당에 들어가서

카레를 먹었어요.
카레를 먹고 일단 히로시마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히로시마 방향으로 향하는데 15시 30분정도 되니깐 날이 점점 어두워지더라고요.
한국에서 한 17시쯤 느낌 ?? 날이 어두워지니 저녁먹을 시간인것 같기도 하고
일단 급하게 호텔예약했습니다.

호텔은 요런모습이에요.
컨테이너 박스 처럼 생겼는데 이번에 일본여행하면서 제일 좋았던 호텔이에요.

이날 먹은 저녁밥.
12월 16일 여행 4일차, 일본여행 2일차. (이와쿠니 - 하네야마 제 2터널 - 구라시키)
이날은 가고싶은 장소가 하네야마 제2터널 말고는 딱히 없어서 거의 이동만 했어요.
아침에 호텔을 나서고 호텔주차장에서 큰길로 나왔는데 무심코 역주행해 버리고 말았어요....
큰길에 차가 한대도 없고 그냥 아무생각 없이 우회전하고 달리는데 저 멀리 정면에서 차가 오더라고요?
"어? 차들이 왜 다 역주행하지? " 이 생각하다가 정면에서 오는 차가 빵빵거리깐
"아 맞다, 여기 일본이였지" 하면서 정신이 번쩍뜰고 바로 좌측으로 빠졌습니다.
골목,주차장,일방통행길에서 큰길로 나올때
정신 단단히 차리고 나와야합니다..
특히 도로에 나밖에 없을 때는 더더욱 .

아찔했던 순간을 뒤로하고 근처에 긴타이교라는 관광명소가 있길래 발도장 찍고 다시 출발합니다.
여기서 주차장에서 나와 네비 안내대로 좌회전하다가 꿍했어요.
일단은 히로시마 원폭돔으로 향했습니다.
히로시마로 들어가는 바이패스 도로는 후쿠야마 쪽이랑 여러군데에서 공사하는것 때문에 차가 엄청 막혔습니다.
네비에 원폭돔 근처 주륜장 찍고 원폭돔으로 향하는데 네비에 찍은 주륜장이 어디인지 몰라서 원폭돔 근처 4바퀴 뺑뺑이 돌다가
결국엔 그냥 안갔어요

가다가 주유등이 들어왔어요.
일본에서 하는 첫 주유입니다. 일본해서 하는 첫 주유인만큼 긴장해서인지
돈을 2천엔 넣어야 되는데 1천엔 넣어놓고 돈 다 넣은걸로 착각해서
"어 왜 기계가 터치가 왜 안되지" 어리버리까다가
결국엔 직원호출했어요...1천엔 덜 넣어서 안되는 거라고...
"아...."
정말 민망하더라고요.
하네야마 제2터널으로 향합니다.
2번국도를 따라 무료고속도로인가 바이패스도로도 타보고 쭉 달려서
오노미치, 후쿠야마를 지나 쭉 달려요.
그리고 네비가 시키는데로 달려요.

요런 차가 한대 겨우 통과할만한 시골길도 달리다보면

여기가 하네야마 제 2터널
터널이 생각보다 짧았어요.


터널 건너편은 요런모습이에요.
터널에 오면서 옆에 계곡을 봤는데 체감상 50m 절벽 밑에 계곡이더라고요.
떨어지면 아프겠지? 요 생각 들었음.
이날은 여기말고는 목적지가 딱히 없어서 터널 통과하고 가던길 가다가 호텔예약할려고 하는데 인터넷이 안터지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유턴해서 아까 인터넷 터지던곳으로 갈려다가 꿍했어요. (사실 이때 메삼반도 이런 턱도 올라갈 수 있다라는걸
보여주고 싶은 바보같은 생각도 있었음)
이게 일본와서 2번째 꿍. 같은날에 했네요 .
어쨌든 인터넷 터지는곳 가서 호텔예약하고 구리시케있는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구라시키 가는길.
저 126초가 지나고 초록불로 바뀌어야 저 구간을 지날 수 있어요.
일본여행하면서 저런 구간이 몇개 있었는데 저런구간에서 잠깐이나마 우측통행하니깐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호텔 근처 주륜장에 세워놓고
숙소로 이동했어요.

숙소는 요런모습. 게스트하우스에요.
난생처음 코타츠라는 난방기구에도 들어가봤는데 너무 따듯했어요.

저녁으로 먹은 오코노미야키였나 치지미였나 이름은 기억안나요.
이때 식당에 아저씨 몇 분 더 계셨어요. 아저씨들이 먼저 장난쳐주고 놀아주셔가지고 재밌는 저녁이였어요.
4일차 작성하다가 사진제한걸려버려서 나눠서 올려야할것같네요.
바이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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