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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안세영, 코리아오픈 16강 진출…대회 2연패 시동

입력 2023-07-19 2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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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요넥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2023 코리아오픈 선수권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2위 안세영은 19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벨기에의 리안 탄을 2-0(21-10 21-14)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이 대회 여자 단식 우승자인 안세영의 16강전 상대는 세계랭킹 35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다.


안세영은 대진표상 4강까지는 무난하게 오를 전망이다.


다만 '천적' 천위페이(세계 3위)와 4강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크고 결승에서는 세계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혹은 4위 타이쯔잉(대만)과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 2일 차인 이날 여자단식 김가은(삼성생명)과 심유진(인천국제공항), 남자복식 김영혁(수원시청)-왕찬(김천시청) 조가 각각 16강에 올랐다.


혼합복식 조송현(광주은행)-이정현(포천시청) 조,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도 32강전에서 승전보를 알렸다.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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