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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RP2 부문 동메달…패러 시리즈 한국 선수 역대 첫 시상대

[대한산악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패러 클라이밍 국가대표 윤태인이 월드 클라이밍 패러시리즈 후쿠오카 2026에서 한국 선수로는 역대 처음 시상대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윤태인은 6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대회 남자 RP2 부문 리드 결승에서 19+를 기록, 쿠마르 마니칸단(인도네시아·33)과 다니엘 비네(오스트리아·32+)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패러 클라이밍 역사에서 한국 선수가 패러 시리즈 시상대에 오른 것은 윤태인이 처음이다.
패러 클라이밍은 선수의 장애 유형과 신체 기능에 따라 세부 등급을 구분하여 경기를 진행한다.
윤태인이 출전한 RP2 부문은 근력과 신체 움직임 등에 중등도의 기능적 제한이 있는 선수들이 경쟁하는 등급이다.
RP 등급은 장애 정도에 따라 RP1부터 RP3까지 구분되며, 숫자가 낮을수록 신체 기능의 제한 정도가 크다.
윤태인은 예선에서 3위를 차지, 3명만 출전하는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최소 동메달을 확보한 뒤 결승에서 동메달을 확정했다.
함께 이 대회에 출전한 패러 클라이밍 국가대표 최형욱은 남자 AL2 부문에서 최종 18위, 이다경은 여자 B2 부문에서 최종 6위를 차지했다.
패러 클라이밍은 2028 로스앤젤레스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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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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