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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허석 선생 후손…허미미, 아시안게임 여자 유도 57㎏급 금메달
12일 우당 이회영 순국 94주년 기념 시상식…임동원·손동창·이계형도 수상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후손인 유도 국가대표 허미미·허미오 자매가 '우당 특별 격려상'을 받는다.
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종찬)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제8회 우당상·영석상·우당학술상·우당 특별 격려상 시상식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우당 특별 격려상 수상자로 선정된 재일동포 출신 허미미·허미오 자매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허석 선생의 후손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자매는 한국 선수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 국적을 택했다.
2024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파리 올림픽 은메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례로 따내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재단은 우당 이회영 선생 순국 94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에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고 선양하는 데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 제공]
올해 우당상은 남북관계 발전과 우당 선생 기념사업 지원에 기여한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이 받는다.
영석상은 독립운동 정신 선양과 장학사업에 기여한 손동창 퍼시스 명예회장에게, 우당학술상은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관련 연구에 기여한 이계형 국민대 교수에게 각각 수여된다.
재단은 2019년 우당상과 영석상을 제정해 시상해 왔으며, 2023년에는 우당학술상을 신설했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 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phyeon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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