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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위로하며 동료애…5차전 활약 기대하는 선수는 "아홉 명 모두"

(대구=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해럴드 카스트로가 인터뷰하고 있다. 2026.11.1 moved@yna.co.kr
(대구=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높은 쪽 공에 고전했던 해럴드 카스트로(32·KIA 타이거즈)가 타격 전략을 수정한 채 대망의 5차전에 출격한다.
카스트로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필요한 조정을 하려고 한다"며 "볼이 되는 높은 공에는 방망이를 내지 않고, 공략할 수 있는 좋은 공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카스트로는 이번 PO 4차전까지 타율 0.333(15타수 5안타), 1홈런, 5타점, 4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1차전에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지만, 이후 3경기에서는 11타수 2안타(타율 0.182)에 그쳤다.
다만 지난달 30일 4차전에서는 1-2로 뒤진 7회말 동점 적시타를 때려 4-2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카스트로는 4차전에서 삼성 선발 크리스 페덱의 높은 쪽 공에 고전했다. 4회말엔 높은 커터를 건드려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고, 5회말 2사 2, 3루에서는 볼카운트 4구째 높은 커터에 삼진을 당했다.
카스트로는 이날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준플레이오프부터 PO 3차전까지 4번 타자를 맡았지만, KIA가 테이블세터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4차전에서 김도영을 2번에 전진 배치하면서 카스트로도 3번으로 이동했다.
타순 변화에 대해 그는 "똑같다. 3번이든, 4번이든 제 역할을 하려고 나간다"며 "팀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한다. 지난 경기에선 잘 풀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5차전에서 가장 잘할 것 같은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엔 "아홉 명 모두"라며 "우리는 한 팀이고, 아홉 명이 서로 도우면서 경기를 이긴다"고 힘줘 답했다.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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