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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2위 이지현·정소이, 이재윤과 한 타 차

[KLPGA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예원은 30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이예원은 공동 2위 이지현, 정소이, 이재윤(이상 8언더파 136타)을 한 타 차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LPGA 투어 통산 10승의 강자 이예원은 지난 4월 덕신EPC 챔피언십 우승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전반에 4타를 줄인 이예원은 후반 들어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 17번 홀(파4)에서 티샷을 페널티 구역으로 날려버리는 바람에 2라운드 첫 보기를 기록했다.
이 실수로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끝내는 듯했지만 18번 홀(파5)에서 깨끗하게 만회했다.
세 번째 샷을 홀 2m에 붙인 이예원은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단독 선두 자리에서 3라운드를 준비하게 됐다.
이예원은 "작년과 재작년에도 하반기 성적이 좋지 않았다"며 "올해는 여름 휴식기에 많은 훈련을 했고, 좋은 스윙과 리듬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하루 동안 6타를 줄인 문정민이 5위(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 7타를 줄인 박혜준이 공동 6위(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시즌 상금 1위를 달리는 김민솔은 버디는 3개에 그치고 보기 4개를 쏟아내는 부진으로 공동 55위(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까지 떨어져 힘겹게 컷을 통과했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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