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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7천만원 상당 자동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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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내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출전권 확보에 힘을 쏟고 있는 안지민이 이번 시즌 두 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안지민은 29일 인천 클럽72 컨트리클럽 오션코스(파71)에서 열린 렉서스 마스터즈 1라운드 170야드짜리 파3인 9번 홀에서 앞바람을 맞으며 친 티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었다.
지난 5월 KPGA 파운더스컵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것을 포함해 올해만 두 번째다.
이번 시즌 두 개의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는 안지민뿐이다.
안지민은 "앞바람 성 훅 바람이 불어 5번 아이언으로 낮게 쳤다"며 "핀 우측으로 가는 것 같았는데 두 번 튀기고 홀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 홀은 타이틀 스폰서인 렉서스코리아가 7천만원 상당의 전기차를 부상으로 내건 홀이었다.
안지민의 올 시즌 누적 상금은 6천300만원이다.
자동차까지 부상으로 받은 안지민은 "너무 기뻐서 캐디와 얼싸안았다"며 "가방에 공도 있었는데 경황이 없어서 갤러리에게 선물도 못 드렸다"고 웃음을 지었다.
안지민은 현재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랭킹 69위로, 이번 대회가 끝날 때까지 70위 안에 들어야 내년 K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고 다음 주 열리는 시즌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도 나갈 수 있다.
1언더파 70타로 1라운드를 마친 안지민은 "투어챔피언십에 너무 나가고 싶은데 의식을 하면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현재에만 집중하면서 남은 라운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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