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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아시아 아이스하키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피'들이 전북 전주 완산벌에서 한판 대결을 펼친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이 주최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관하는 2027 IIHF 남자 아이스하키 아시아 챔피언십이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전주 화산빙상장에서 열린다.
아시아 아이스하키 경쟁력 강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2024년 신설돼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카자흐스탄, 중국 남자 국가대표팀이 출전해 풀리그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한국 대표팀은 백지선 단장(HL 안양)의 지휘 아래 박우상 감독 대행(HL 안양)이 야전 사령탑을 맡으며 김우영(고려대), 엄현승(경복고) 코치가 보좌한다.
이번 대표팀 명단 23명은 골리 이연승과 수비수 송형철을 제외하면 전원 20대 유망주로 꾸려졌다.
단연 눈길을 끄는 선수는 아시아리그 시즌 초반 무서운 득점력을 뽐내고 있는 김상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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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정규리그 8경기에서 7골을 터뜨려 득점 선두를 질주 중이며, 앞서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도 8경기 12골을 폭발시킨 바 있어 이번 대회 활약이 주목된다.
미국 무대에서 활약 중인 이총민의 대표팀 복귀도 관전 요소다.
1년 6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단 그는 최근 막을 올린 북미 마이너 프로아이스하키리그(ECHL) 정규리그에서 3경기에 출전해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구단과의 협의를 통해 대표팀 합류를 확정 지은 만큼, 에이스로서 공격의 선봉에 설 전망이다.
상대 팀인 일본과 중국, 카자흐스탄 역시 베테랑을 제외하고 잠재력 있는 젊은 선수 위주로 명단을 꾸렸다.
한국 대표팀은 5일 오후 7시 30분 중국과 첫 경기를 치른 뒤 7일 오후 2시 일본, 8일 오후 5시 30분 카자흐스탄과 차례로 맞붙는다.
이번 대회 전 경기는 아이스하키 전문매체 '온더스포츠'를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 2027 IIHF 남자 아이스하키 아시아 챔피언십 한국 대표팀
▲총괄 디렉터= 백지선(HL 안양)
▲감독 대행= 박우상(HL 안양)
▲코치= 김우영(고려대) 엄현승(경복고)
▲골리= 이연승(31) 전종훈(28·이상 HL 안양) 최수훈(20·도요대)
▲디펜스= 권민재(24) 송형철(30) 오인교(29) 임동규(22·이상 HL 안양) 정호현(25·도호쿠 프리블레이즈) 조현겸(23·스타즈 고베) 양태규(22·고려대)
▲포워드= 강민완(26) 김건우(27) 김성재(25) 김상엽(22) 권현수(23) 신동현(24) 송종훈(29) 이주형(28·이상 HL 안양) 이총민(27·불루밍턴 바이슨) 김시환(22·레드이글스 홋카이도) 권우현(21·연세대) 허민준(22·고려대) 이윤석(24·도호쿠 프리블레이즈)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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