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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시는 스포츠콤플렉스 입지와 사업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용역비 3억4천만원을 내년 본예산안에 반영해 시의회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스포츠콤플렉스는 1979년 지어진 사직동 청주야구장과 체육관 일대를 대신할 종합 체육시설을 새로 짓는 사업이다.
이 용역에서는 기존 사직동 야구장·체육관 부지의 개발 방안도 함께 살핀다.
사업비는 청주시정연구원이 2024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수행한 중장기 계획 용역에서 8천500억∼1조200억원으로 추산됐다.
시는 내년 용역에서 실제 사업비도 다시 따져볼 계획이다.
과거 시정연구원 용역에서는 경부고속도로 청주IC 인근과 KTX 오송역 일원 등이 스포츠콤플렉스 후보지로 거론됐다.
현재 검토 대상은 4곳으로, 구체적인 위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4일 공고한 돔구장 건립 공모에 충북도와 함께 응모할 준비를 해왔다.
2034년까지 4만석 이상 대규모 돔구장 1곳과 2만석 이상 중규모 돔구장 1곳을 짓는 게 문화체육관광부 계획인데, 기초자치단체는 단독으로 응모할 수 없다.
흥행을 담보할 스포츠 수요가 부족하고 건립·운영비 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충북도가 지난 22일 공모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청주시 역시 돔구장 유치를 포기했다.
시는 돔구장을 유치하면 야구경기는 돔구장에서 치르고, 나머지 경기를 할 수 있는 스포츠콤플렉스를 지을 계획이었다.
돔구장 유치를 포기하면서 야구장까지 스포츠콤플렉스 사업 계획에 포함되게 됐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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