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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무대를 향해!…한국 골프 유망주들의 도전 '29일 티오프'

입력 2026-10-27 08: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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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 29∼11월 1일 뉴질랜드서 개최


우승자는 '꿈의 무대' 마스터스·디오픈 초청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

[ACC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골프의 미래를 짊어진 아마추어 유망주 7명이 '꿈의 무대' 마스터스와 디오픈 출전권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아시아 최고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메이저 대회 출전권을 놓고 겨루는 2026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AAC)이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 테 아라이 링크스 사우스 코스(파71)에서 열린다.


2009년 시작해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은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 마스터스 토너먼트,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아마추어 골프 발전을 위해 공동 주최하는 대회다.


우승자는 다음 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와 디오픈 출전권을 받고, 준우승자는 디오픈 예선에 나설 자격을 얻게 돼 아마추어 선수들에겐 '메이저 무대'를 향한 도전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대회다.




연습 라운드를 펼치는 한국 선수들

[대한골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1년 아시아 선수 최초로 마스터스를 제패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이 대회 2연패(2010·2011년)를 차지하며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고, 2022년 디오픈 우승자 캐머런 스미스(호주), 2026년 디오픈 우승자 라이언 폭스(뉴질랜드) 등도 이 대회 출신이다.


40개 APGC 회원국에서 117명의 선수가 나서는 올해 대회에는 세계 아마추어골프랭킹(WAGR) 상위 50위 이내 선수도 다수 출전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해리 타키스(호주·21위)와 재커리 스완윅(뉴질랜드·23위)을 비롯해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피파 라오팍디(태국·30위), 응우옌 안 민(베트남·29위) 등이 눈에 띈다.




연습 라운드에 나선 손제이

[대한골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선수들은 역대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2009년 한창원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2013년에는 이창우가 우승하며 마스터스 무대를 밟았지만 이후 우승자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는 게 아쉽다.


올해 한국을 대표해서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손제이(동래고부설방송통신고), 유민혁(서강고), 천지율(신성중), 정의석(천안중앙방통고)과 태국에서 활약하는 강건, 이용재, 박시우 등 총 7명이 나선다.


손제이는 올해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을 비롯해 송암배 아마추어선수권대회와 임실N치즈배 아마추어선수권대회 정상을 밟았고, APGC 주니어 챔피언십에서도 혼성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휩쓰는 등 상승세다.


유민혁은 드림파크배 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최동규배 매경아마추어선수권대회와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선 각각 준우승하는 성과를 냈다.




연습 라운드를 앞두고 포즈를 취한 강건(왼쪽)과 유민혁

[대한골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중학교 3학년인 천지율도 전국소년체전 개인전 및 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정의석도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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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7 10: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