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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소년 축구 꿈나무 500명 춘천 집결…28∼30일 친선대회

입력 2026-10-26 11: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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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몽골 등 32개팀 참가…80개 경기 통해 우정·국제교류 확대




2022년 열린 유소년축구대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세계 각국의 유소년 축구 꿈나무 500여명이 강원 춘천에 모여 우정의 경기를 펼친다.


춘천시는 28일부터 30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과 보조경기장에서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과 몽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4개국 8개팀을 비롯해 춘천 4개팀, 국내 다른 지역 20개팀 등 모두 32개팀이 참가한다.


지난해 12개팀에서 올해 32개팀으로 참가 규모가 크게 늘었다.


이 대회는 28일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모두 80개 경기가 펼쳐진다.


12세 이하(U-12) 선수들이 참가하는 8인제 경기로, 전·후반 각 25분씩 진행된다.


승패와 순위보다는 경기 경험과 국제교류에 의미를 두고 별도의 순위 시상 없이 모든 참가팀에 기념메달을 전달한다.




춘천시청

[춘천시 제공]


이번 대회에는 해외 자매·우호도시 대표단도 춘천을 찾아 스포츠를 넘어 교육과 산업 분야로 교류를 확대한다.


중국 창저우시 대표단은 27일부터 30일까지 춘천을 방문해 육동한 시장과 면담하고 대회 개회식과 자국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29일에는 춘천삼육초교와 창저우 룽진초교의 자매학교 협약 체결도 예정돼 있다.


대표단은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지역 기업 등도 방문한다.


일본 호후시 교육위원회와 축구협회 관계자들도 28∼29일 대회 현장을 찾아 유소년 스포츠 교류 방안을 모색한다.




축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해외 참가 선수단 120명은 27일부터 31일까지 춘천에 머물 예정이어서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동한 시장은 "축구라는 공통의 언어로 세계 각국의 아이들이 춘천에서 만나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스포츠를 통해 맺어진 인연이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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