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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서민규, 첫 시니어 GP서 83.83점…쇼트 3위로 메달 도전

입력 2026-10-24 21: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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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펼치는 서민규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30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서민규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나설 대표팀 선수(남자 2명·여자 2명)를 뽑기 위한 1차 선발전이다. 2025.11.30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세대 에이스 서민규(경신고)가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 쇼트 프로그램에서 3위에 올랐다.



서민규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 아이스 파르크에서 열린 2026-20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남자 싱글 쇼트에서 기술 점수(TES) 45.03점, 예술 점수(PCS) 39.80점, 감점 1점, 총점 83.83점을 받았다.


지난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개인 최고점 86.68점에는 살짝 미치지 못했다.


1위는 102.46점을 받은 프랑스의 아당 샤오잉파, 2위는 에스토니아의 알렉산드르 셀레브코(85.49점)이 이름을 올렸다.


메달 색이 결정되는 프리 스케이팅은 25일 밤에 열린다.


서민규는 이날 첫 번째 연기 과제 쿼드러플 살코를 시도하다 뒤로 넘어지는 실수를 해 큰 감점을 받았다.


그러나 나머지 연기는 완벽했다.


이어진 트리플 악셀을 안정적으로 수행했고,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처리했다.


10%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에도 모든 연기 요소를 실수 없이 해냈다.


그는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처리한 뒤 체인지 싯 스핀을 레벨 4로 연기했다.


이후 화려한 스텝 시퀀스(레벨 4)로 관중들의 호응을 끌어낸 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 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서민규는 차준환의 뒤를 잇는 한국 피겨 남자 싱글의 차세대 간판이다.


그는 2024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뒤 2025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와 올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연속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주니어 무대를 마친 서민규는 올 시즌 만 17세 이상 선수들이 경쟁하는 시니어 무대에 뛰어들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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