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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경기도, 5회 연속 종합 우승 달성…MVP는 체조 여서정

입력 2026-10-22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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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폐회식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2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이 열리고 있다. 2026.10.22 jihopark@yna.co.kr


(제주·서귀포=연합뉴스) 김경윤 최송아 기자 = 경기도가 5년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한 가운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경기도는 22일 폐회한 제107회 전국체전에서 종합 득점과 메달 득점을 합해 총 6만7천273점을 획득, 경북(5만4천888점) 등을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도는 2022년부터 5년 연속 패권을 지켰다.


2014년 이후 12년 만에 제주에서 개최된 이번 전국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와 재외 한인 체육단체 선수단의 3만여명이 참가해 16일부터 제주 일원을 중심으로 열전을 펼쳤다.


대회를 빛낸 '최고의 별' 최우수선수(MVP)로는 최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도마 금메달을 획득한 기계체조 스타 여서정(제천시청)이 선정됐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여서정, 전국체전 기계체조 4관왕 등극

(서울=연합뉴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도마 금메달리스트 여서정(24·제천시청)이 전국체전에서 4관왕에 올랐다.
여서정은 9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여자 일반부 종목별 결승에서 도마와 평균대, 마루운동 금메달을 따냈다. 여서정이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9 [올댓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여서정은 이번 대회 사전 경기로 진행된 기계체조 여자 일반부 개인 종합과 도마, 평균대, 마루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4관왕에 올랐고, 단체 종합 은메달, 이단평행봉 동메달을 추가하며 맹활약했다.


여서정은 MVP 기자단 투표에서 56표 중 30표(득표율 53.57%)를 얻었다.


여서정을 비롯해 이번 대회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태극전사들이 출전해 국내 최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도청)는 남자 자유형 200m와 계영 400m, 계영 800m, 혼계영 800m 금메달을 휩쓸고 시범 종목 혼성혼계영 400m도 제패했다.


수영의 김영범, 양재훈(이상 강원도청)도 각각 4관왕에 등극했다.




전국체전 펜싱 사브르 개인 결승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6일 제주 서귀포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사브르-개인 결승전에서 승리한 오상욱(왼쪽·대전광역시청)이 하한솔(성남시청)과 인사하고 있다. 2026.10.16 jihopark@yna.co.kr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MVP인 펜싱 남자 사브르 2관왕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은 이번 대회에서도 개인·단체전을 석권했고, 근대5종의 서창완(전남도청)과 성승민(한국체대)은 금메달 3개씩을 챙겼다.


육상 단거리 대표주자 나마디 조엘진은 남자 일반부 100m와 200m를 석권했고,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제덕(이상 예천군청)은 개인전 3연패를 일궜다.


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 허미미(경북체육회)도 여자 일반부 57㎏급 금메달을 따냈고, 요트 금메달리스트 하지민(해운대구청)은 일반부 레이저급에서 무려 16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폐회식은 개회식과 마찬가지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성적 발표와 종합 시상 이후 대회기가 강하돼 내년 제108회 대회 개최지인 경기도로 전달됐다.


폐회 선언에 이어 성화가 꺼지며 내년 경기도에서의 만남을 기약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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