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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출신 추신수, 5차전 시구자로 박수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가 6년 만에 월드시리즈(WS) 진출을 눈앞에 뒀다.
탬파베이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5차전에서 선발 드루 라스무센의 호투 속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선 탬파베이는 남은 6·7차전에서 1승만 추가하면 클리블랜드를 꺾고 월드시리즈에 오르게 된다.
1998년 메이저리그 막내 구단으로 창단한 탬파베이는 2008년과 2020년 두 차례나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으나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6·7차전은 탬파베이의 홈구장인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로 장소를 옮겨 20∼21일 열린다.
이날 탬파베이는 1회초 2사 만루에서 조니 델루카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선취점을 뽑았다.
2회 요나탄 아란다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탠 탬파베이는 3회초 리엄 힉스의 중전안타로 1점을 추가해 3-0으로 앞섰다.
5안타밖에 치지 못한 클리블랜드는 6회말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탬파베이 에이스 라스무센은 7회까지 삼진 6개를 뽑으며 4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이날 5차전에서는 추신수가 시구자로 나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메이저리그에서 16시즌 동안 활약한 추신수는 2006∼2012시즌 클리블랜드 주전 외야수로 활약했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두 차례나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는 등 7시즌 동안 타율 0.292, 83홈런, 372타점, 85도루를 기록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해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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