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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비야 레알의 베테랑 골키퍼 페테르 굴라치(36·헝가리)가 자택에 무단으로 침입한 무장 강도 때문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 결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AP 통신은 14일(한국시간) "굴라치가 아내와 두 자녀와 함께 집에 있을 때 무장 괴한이 침입했다"라며 "사건은 현지시간으로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넘어가는 밤사이에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라고 전했다.
사건의 여파로 굴라치는 이날 스페인 비야 레알의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나폴리(이탈리아)와 2026-2027 UCL 리그 페이즈 2차전 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주전 골키퍼인 굴라치가 결장하면서 백업 골키퍼인 루이스 주니오르가 골문을 맡았고, 비야 레알은 3-1로 승리하며 마수걸이 승리를 따냈다.
헝가리 대표팀 출신의 굴라치는 2015년 7월부터 지난 8월까지 RB 라이프치히(독일)에서 활약하다 이번 시즌 비야 레알로 이적해 주전 자리를 지키고 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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