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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찬 정관장 감독은 복귀 두 경기만에 첫 승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신생팀 SOOP을 꺾고 1승 1패로 컵대회 준결승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정관장은 13일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경기에서 SOOP을 세트 점수 3-0(26-24 25-14 25-12)으로 꺾었다.
각 조 상위 두 팀이 준결승에 진출하는 이번 대회에서 정관장은 15일 IBK기업은행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2023년 1월 흥국생명을 떠난 뒤 약 3년 9개월 만에 프로 무대로 돌아온 권순찬 감독은 지난 6일 정관장 지휘봉을 잡고 일주일 만에 첫 승리를 맛봤다.
정관장은 아시아 쿼터 종휘(중국)가 21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혜민도 11점을 따내 힘을 보탰다.
SOOP은 IBK기업은행과 첫 경기에서 0-3으로 패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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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은 1세트 막판 역전을 허용하고도 집중력을 발휘해 기선을 제압했다.
23-19로 앞서던 정관장은 범실이 겹치며 내리 5점을 내줘 23-24로 몰렸다.
그러나 박은진의 이동 공격으로 듀스를 만든 뒤 종휘의 오픈 공격으로 다시 앞섰고, 박은진이 또 한 번 이동 공격을 성공시켜 26-24로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선 종휘가 공격과 블로킹, 서브를 합쳐 9점을 내며 활약했다.
20-13에서 곽선옥의 2연속 서브 득점으로 상대 리시브를 흔든 후, 박혜민의 후위 공격이 연달아 터지면서 24-13까지 달아난 정관장은 종휘의 오픈 공격으로 2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정관장은 3세트에서 3-4로 뒤지다 내리 7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고, 24-12에서 종휘의 블로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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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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