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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적생 강이슬이 첫선을 보인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하며 4강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박신자컵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몽골 울란바타르를 80-64로 제압했다.
조별리그에서 3승 1패를 쌓은 우리은행은 인천 신한은행, 부천 하나은행과 동률을 이뤘으나 3팀 간 골 득실 비교에서 앞서며 B조 1위를 차지, A조 2위 청주 KB와 10일 준결승전에서 격돌한다.
WKBL 6개 구단을 포함해 1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선 각 조 2위까지 4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날 코트에는 지난 시즌 KB의 우승을 이끈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이적한 강이슬이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섰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기여하고 돌아와 새 소속팀에서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한 강이슬은 이날 3점 슛 7개를 포함해 23점을 폭발, 이명관(24점)과 함께 승리에 앞장섰다.
공교롭게도 강이슬은 이어질 준결승전에서 친정팀과 맞붙게 됐다.
A조의 부산 BNK는 일본 후지쓰에 73-76으로 지며 2승 2패를 기록, 조 3위가 되며 대회를 마쳤다.
후지쓰는 4연승을 내달려 A조 1위에 올라 B조 2위로 마친 신한은행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전적
▲ A조
후지쓰(4승) 76(19-12 23-24 16-17 18-20)73 BNK(2승 2패)
▲ B조
우리은행(3승 1패) 80(12-16 24-15 28-16 16-17)64 울란바타르(4패)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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