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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박태준(경희대)이 2026 파리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준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르발루아-페레의 팔레 데 스포츠 마르셀 세르당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58㎏급 결승에서 아볼파즐 잔디(이란)에게 라운드 점수 0-2(4-7 6-11)로 패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박태준은 그랑프리 두 대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우시 세계선수권대회 이 체급 우승자인 잔디는 '한국 킬러'로 불릴 정도로 한국 선수들에게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박태준은 2023년 파리 그랑프리 16강과 올해 8월 아시아 프레지던트컵 준결승에서 잔디를 만나 패배했다.
박태준은 1라운드 막판 머리 공격을 허용하며 기선을 내줬고, 2라운드에서도 잔디의 받아차기에 고전하며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겨루기 선수론 유일하게 금메달을 목에 건 송다빈은 이날 열린 여자 67㎏ 초과급 8강에서 루어너 마르톤(헝가리)에게 라운드 점수 0-2(0-4 2-7)로 패했다.
무주 그랑프리와 아시안게임에서 잇달아 정상에 오른 송다빈은 이번 대회에선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강상현(울산광역시체육회)은 남자 80㎏ 초과급 16강에서 아르 플로니스(벨라루스)에게 라운드 점수 0-2(2-12 3-13)로 져 탈락했다.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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