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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휴가로 빠진 마무리 밀러 자리 메운 킹, 2이닝 무실점 호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밀워키 브루어스를 꺾고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
샌디에이고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3차전에서 밀워키를 4-3으로 꺾었다.
원정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내줬던 샌디에이고는 시리즈 전적을 1승 2패로 만들며 반격했다.
샌디에이고는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진출한다.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크로넨워스는 2타수 2안타(1홈런) 1득점 1타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샌디에이고는 3회말 기동력을 앞세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사마드 테일러가 중전 안타를 치고 2루를 훔친 뒤 크로넨워스의 희생번트로 3루에 진루했다.
이어 1사 3루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유격수 땅볼 때 테일러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냈다.
이후 잭슨 메릴이 중전 안타와 2루 도루로 득점권에 진루했고, 매니 마차도의 좌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2-0으로 달아났다.
샌디에이고 선발 닉 피베타는 4회초 선두타자 윌리엄 콘트레라스에게 비거리 111m의 좌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피베타는 5회초 연속 안타와 희생번트로 1사 2, 3루에 몰린 뒤 교체됐고, 이어 등판한 제이슨 애덤이 잭슨 추리오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2-2 동점이 됐다.

[AP=연합뉴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5회말 크로넨워스의 솔로포로 곧바로 리드를 되찾았다.
선두 타자로 나선 크로넨워스는 밀워키 두 번째 투수 조조 로메로의 초구 시속 약 130㎞ 스위퍼를 잡아당겨 비거리 112m의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6회말에는 상대 실책을 틈타 추가점을 얻었다.
2사 후 산더르 보하르츠가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폭투로 2루에 진루했고, 대타 미겔 안두하르의 땅볼 때 상대 유격수가 송구 실책을 범했다.
그 사이 보하르츠가 홈을 밟아 4-2로 격차를 벌렸다.
7회초 1점을 더 내준 샌디에이고는 8회초 마운드에 오른 마이클 킹이 2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펼쳐 4-3으로 이겼다.
출산 휴가를 떠난 마무리 메이슨 밀러의 자리를 메운 킹은 9회초 1사 후 연속 볼넷으로 1, 2루에 몰렸으나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유격수 병살타를 유도해 경기를 끝냈다.
지난 5일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을 기록한 킹은 이번 시리즈 2경기에서 7이닝 동안 1실점 호투를 펼치고 있다.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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