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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카누 타고 상점도 즐기고…양양 가을맞이 행사 풍성

입력 2026-09-29 10: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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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항·남대천서 해양레저와 피크닉 즐기는 가을 행사 마련




제9회 수산항 바다체험축제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양양군이 가을을 맞아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행사와 지역 생산품을 만날 수 있는 상점을 잇달아 선보인다.


군은 다음 달 2∼4일 손양면 수산항 일원에서 '제9회 2026 수산항 바다 체험 축제'를, 3∼4일 남대천 송이 조각공원에서 '양양, 가을을 거닐다 : 송이공원 양양마켓'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산항 바다 체험 축제는 수산 어촌 체험 휴양마을과 수산어촌계가 주최·주관하고 양양군 등이 후원한다.


축제에서는 투명 카누와 물총 보트, 페달보트, 어선·요트 승선 등 다양한 해양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물총 보트는 전동으로 움직이며 물 위에서 범퍼카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해초 비누와 양양 캔들, 바다 디퓨저, 달고나, 문어 빵 만들기 등의 유료 체험과 스카이콩콩, 연날리기 등 무료 체험도 운영한다.


특히 요트 승선 체험은 1만원에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 등이 비교적 저렴하게 해양 레저를 경험할 수 있다.


남대천 송이 조각공원에서는 지역 생산품과 먹거리, 체험을 결합한 피크닉 형태의 상점이 열린다.


'양양, 가을을 거닐다 : 송이공원 양양마켓'에는 모두 10개 판매자가 참여해 음료와 샌드위치, 사과 및 사과 가공품, 반려 식물과 다육식물, 수제 수공예품 등을 판매한다.


타로 체험과 토분 그리기, 비즈 팔찌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군은 두 행사를 통해 가을철 자연경관과 지역 특색을 활용한 체험·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고 지역 생산자와 어촌 주민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수산 어촌 체험 휴양마을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요트 승선과 투명 카누 등 체험 행사를 운영해 8천800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9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가을 바다와 남대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일상의 여유를 찾고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어촌과 지역 상인들에게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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