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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킹' 제임스 "맥시와의 우정 때문에 필라델피아 택했다"

입력 2026-09-26 0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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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에 출연해 이적 이유 밝혀…"엠비드 첫 우승 돕고 싶다"




르브론 제임스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2026-2027시즌 개막을 앞두고 팟캐스트에 출연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이적한 이유를 밝혔다.


제임스는 26일(한국시간) NBA 출신 스티브 내시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마인드 더 게임'(Mind the Game)에 출연해 "(이제는 팀 동료가 된) 타이리스 맥시와의 오랜 우정 때문에 필라델피아를 택했고, 조엘 엠비드의 첫 우승을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41세로 NBA 최고령 현역 선수인 제임스는 지난 7월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를 떠나 필라델피아와 2년 8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제임스는 팟캐스트에서 "처음에는 필라델피아가 고려 대상조차 아니었다"며 "레이커스와의 결별을 밝힌 뒤 오랫동안 친구이자 훈련 파트너로 지내온 맥시가 가장 먼저 전화를 걸어와 입단을 설득했다"고 말했다.


2020-2021시즌에 NBA에 데뷔한 맥시는 제임스와 같은 에이전트를 두고 있다.


제임스는 필라델피아의 빅맨 엠비드도 입단 계약을 하게 된 이유 중 하나라고 했다.


엠비드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 득점왕 등을 차지했지만, 2014년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지명돼 NBA에 입성한 이후 한 번도 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넘어 본 적이 없다.


제임스는 "엠비드는 모든 것을 이뤘지만 단 하나, 우승만 못 해봤다"며 "그가 첫 우승이라는 고비를 넘기게 해줄 마지막 조각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는 2025-2026시즌 45승 37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뉴욕 닉스에 완패를 당했다.


필라델피아는 새 시즌을 앞두고 제임스 외에도 2024년 보스턴 셀틱스를 챔피언 결정전 우승으로 이끈 제일런 브라운까지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이제 필라델피아의 새 식구가 된 제임스는 현지 시간 28일 미국 뉴저지주 캠던에서 열리는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한 뒤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한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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