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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중국에 져 단체전 은메달…송세라 2관왕 불발

입력 2026-09-25 20: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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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도코나메[일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대한민국 송세라가 중국 류창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6.9.25 dwise@yna.co.kr


(도코나메[일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중국에 덜미를 잡히며 아시안게임 단체전 2회 연속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송세라(부산광역시청), 임태희(계룡시청), 이혜인(울산광역시청), 양승혜(한국체대)로 구성된 한국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28-45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던 한국은 현재 팀 세계랭킹 1위를 달려 타이틀 방어가 유력하게 점쳐졌으나 마지막 관문에서 '숙적' 중국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결승에서 모두 중국에 패했다. 이번에도 다시 중국에 막히고 말았다.


개인전 우승자인 송세라의 2관왕 등극도 불발됐다.


이날 첫 경기 16강전에서 몽골을 45-20으로 제압한 한국은 일본과의 8강전에선 45-40으로 이겨 메달을 확보했다.


싱가포르와의 준결승전에서도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 나가며 45-35 낙승을 거뒀다.




승리를 위한 대화

(도코나메[일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대한민국 송세라와 양승혜가 대화하고 있다. 2026.9.25 dwise@yna.co.kr


중국과의 결승전은 초반엔 접전이었다.


1라운드 송세라가 류창에게 3-2로 근소하게 앞서 나갔고, 바통을 이어받은 양승혜가 위쓰한과 대등하게 맞서며 7-6으로 2라운드를 마쳤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임태희가 탕쥔야오에게 13-15 역전을 허용했고, 4라운드 양승혜를 이혜인으로 교체해 류창과 상대하게 했으나 격차가 15-18로 더 벌어졌다.


5라운드에는 '에이스' 송세라가 나서서 탕쥔야오와 격돌했으나 17-22로 끌려다녔다.


임태희와 위쓰한의 6라운드 이후엔 21-27, 7라운드를 마치고는 25-35가 되며 패색이 짙어진 한국은 이후 쉽게 반격하지 못한 채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 펜싱은 단체전 첫날인 이날 여자 에페의 은메달과 남자 플뢰레의 동메달을 하나씩 추가했다.


이번 대회 펜싱에서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26일엔 남자 사브르와 여자 플뢰레 단체전이 이어진다. 남자 사브르에선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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