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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국 세팍타크로, 여자 팀레구서 인도네시아와 준결승(종합)

입력 2026-09-23 16: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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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마지막 경기서 태국에 레구 점수 0-3으로 패배…2승 1패로 2위


남자 팀레구는 1승 2패로 조 3위 머물러 4강 진출 불발




한국 세팍타크로 대표팀의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팀 레구 경기 모습.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팀 레구에서 인도네시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23일 오후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팀 레구 예선 3차전에서 세계 최강 태국에 레구 점수 0-3으로 졌다.


앞서 인도네시아와 일본을 레구 점수 3-0으로 완파했던 한국은 이로써 2승 1패의 성적으로 태국(3승)에 이은 2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인도네시아가 1승 2패, 일본이 3패로 각각 3, 4위에 자리했다.


팀 레구는 팀당 3개의 레구(3인조)를 구성해 맞붙어서 승부를 가리는 단체전이다.


이번 대회 여자 팀 레구에는 4개국이 출전했다.


풀리그로 팀당 세 경기씩을 치른 뒤 1-4위, 2-3위가 준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종목은 따로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 패한 두 팀에 모두 동메달을 준다.


하지만 이번 대회 여자 팀 레구에는 네 팀만 출전하는 바람에 참가만 해도 메달을 따는 상황이 벌어지자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기로 했다.


한국은 대회 5회 연속 금메달을 바라보는 태국을 맞아 첫 번째 레구에서 2세트에 듀스 접전을 벌이기도 했으나 세트 점수 0-2(8-15 16-17)로 아쉽게 패했다.


두 번째 레구(2-15 6-15)와 세 번째 레구(7-15 7-15)는 세트 점수 0-2로 쉽게 내줬다.


24일 오후 2시 열릴 준결승 대진은 한국-인도네시아, 태국-일본으로 짜였다.


우리나라는 아시안게임 여지 팀 레구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2022 항저우 대회에서 2회 연속 은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에서도 예선에서 꺾었던 인도네시아를 다시 만나게 돼 결승까지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예선에서 인도네시아와 세 번의 레구 모두 세트 점수 2-1로 이겼을 만큼 접전을 펼친 터라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




한국 대표팀의 남자 팀 레구 경기 장면.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한국은 이날 오전 열린 남자 팀 레구 예선 A조 3차전에서는 인도네시아에 레구 점수 0-3으로 졌다.


태국과 1차전에서 레구 점수 0-3으로 무릎 꿇은 한국은 라오스를 2-1로 눌러 첫 승리를 거뒀으나 이날 인도네시아에 패하면서 1승 2패로 조 3위에 머물러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사실상 조 A조 2위 결정전이었던 이날 인도네시아와 경기에서 우리나라는 세트 점수 1-2(10-15 15-11 9-15)로 첫 레구를 내줬다.


이어 두 번째 레구에서도 세트 점수 0-2(9-15 12-15)로 패해 탈락이 확정됐다.


마지막 레구에서는 세트 점수 1-2(15-8 12-15 13-15)로 역전패했다.


3전 전승을 거둔 태국이 조 1위를 차지했고, 2승 1패가 된 인도네시아는 조 2위로 준결승에 합류했다. 3전 전패를 당한 라오스가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팀 레구는 4개 팀씩 2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두 팀이 준결승에 올라 토너먼트로 메달 경쟁을 이어간다.


준결승전은 태국-일본,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의 대결로 열린다.


우리나라는 아시안게임 남자 팀 레구에서 2014년 인천 대회 때 역대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따고 직전인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수확했으나 이번에는 시상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이번 대회 세팍타크로에는 총 6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남자부 레구, 쿼드(4인조), 팀 레구와 여자부 더블(2인조), 쿼드(4인조), 팀 레구 종목에서 금메달을 다툰다.


국가당 남녀 각각 2개 종목에만 출전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남자 쿼드와 팀 레구, 여자 더블과 팀 레구를 선택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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