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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와 3차전서 레구 점수 0-3으로 져 4강 진출 불발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팀 레구에서 4강 진출에 실패해 메달 꿈을 접었다.
한국은 23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팀 레구 예선 A조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에 레구 점수 0-3으로 졌다.
최강 태국과 대회 1차전에서 레구 점수 0-3으로 무릎 꿇은 한국은 라오스를 2-1로 눌러 첫 승리를 거뒀으나 이날 인도네시아에 패하면서 1승 2패로 조 3위에 머물러 4강 진출이 좌절됐다.
팀 레구는 팀당 3개의 레구(3인조)를 구성해 맞붙어서 승부를 가리는 단체전이다.
4강 토너먼트부터는 두 경기를 먼저 따내는 팀이 승리하는데 예선에서는 동률 팀 간 순위 결정을 위해 세 경기를 모두 치른다.
사실상 조 A조 2위 결정전이었던 이날 인도네시아와 경기에서 우리나라는 세트 점수 1-2(10-15 15-11 9-15)로 첫 레구를 내줬다.
이어 두 번째 레구에서도 세트 점수 0-2(9-15 12-15)로 패해 탈락이 확정됐다.
마지막 레구에서는 세트 점수 1-2(15-8 12-15 13-15)로 역전패했다.
3전 전승을 거둔 태국이 조 1위를 차지했고, 2승 1패가 된 인도네시아는 조 2위로 준결승에 합류했다. 3전 전패를 당한 라오스가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팀 레구는 4개 팀씩 2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두 팀이 준결승에 올라 토너먼트로 메달 경쟁을 이어간다.
준결승에서 패한 두 팀은 따로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모두 동메달을 받는다.
우리나라는 아시안게임 남자 팀 레구에서 2014년 인천 대회 때 역대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따고 직전인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수확했으나 이번에는 시상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한편, 이번 대회 세팍타크로에는 총 6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남자부 레구, 쿼드(4인조), 팀 레구와 여자부 더블(2인조), 쿼드(4인조), 팀 레구 종목에서 금메달을 다툰다.
국가당 남녀 각각 2개 종목에만 출전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남자 쿼드와 팀 레구, 여자 더블과 팀 레구를 선택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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