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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프레지던츠컵 출전이 좌절된 JJ 스펀(미국)이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 투어)의 특급 대회 BMW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우승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스펀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서리의 웬트워스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친 스펀은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우승자 에런 라이(잉글랜드) 등 4명의 2위 그룹(15언더파 273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53만 달러(약 21억2천600만원)를 받았다.
스펀은 지난 4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텍사스 오픈에서 우승했지만, 프레지던츠컵 자동 출전권을 주는 점수에는 못 미쳤다.
단장 추천 선수로도 프레지던츠컵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스펀은 "독기를 품고 경기했다. 이번 주에는 분명히 증명해야 할 것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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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지난 4월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우승 이후 최고 성적을 냈다.
18번 홀에 들어설 때만 해도 공동 선두에 있었지만, 2.5m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매킬로이는 DP월드투어 시즌 타이틀인 '레이스 투 두바이' 순위에서 1위 패트릭 리드(미국)에 이은 2위를 달리고 있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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