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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골프에 출전하는 양윤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쾌조의 샷 감각을 이어갔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양윤서는 17일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 웨스트·사우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보기 뒤 버디로 만회하는 양상이 1라운드 내내 이어졌지만 깊은 러프와 좁은 페어웨이로 세팅된 대회 코스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다. 오후 3시 현재 순위는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1위다.
올 시즌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양윤서는 프로 선수들과 맞붙은 한국여자오픈에서는 준우승하는 등 만만치 않은 실력을 뽐냈다.
양윤서는 1라운드 경기에 대해 "코스 매니지먼트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최대한 안전하게 경기하려고 했다"며 "중간에 실수도 있었지만 큰 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잘 막아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분한 성격을 장점으로 꼽는 양윤서는 "나라를 대표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또 다른 느낌"이라며 "(아시안게임에서)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금메달이 목표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후회가 남지 않는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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