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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리어드 35·36호 홈런 '쾅쾅'…단독 선두 kt, 7연승 질주(종합)

입력 2026-09-15 22: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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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5득점' 삼성, 롯데에 역전승…LG 박해민 잘 치고 잘 뛰고


고명준 스리런포 SSG, 갈 길 바쁜 KIA에 고춧가루




샘 힐리어드가 35·36호 홈런을 날랐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kt wiz가 7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1위를 지켰다.


kt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에서 선발 고영표의 호투 속에 홈런 네 방을 몰아치며 13-3으로 대승을 거뒀다.


2위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를 2게임으로 유지한 kt는 한국시리즈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kt는 1회초 한화 선발 왕옌청의 제구가 흔들리는 사이 김현수와 허경민의 적시타로 먼저 2점을 뽑았다.


3회에는 안현민이 솔로 홈런을 날린 뒤 한승택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5-0으로 달아났다.


5회에는 허경민이 투런 홈런을 터뜨린 kt는 6회초 샘 힐리어드가 우월 투런 홈런을 치는 등 4점을 뽑아 11-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8회초에는 힐리어드가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날려 쐐기를 박았다.


시즌 35호와 36호 홈런을 잇달아 쏘아 올린 힐리어드는 부문 1·2위인 김도영(40홈런·KIA 타이거즈)과 오스틴 딘(39홈런·LG 트윈스)을 맹추격했다.


고영표는 6회까지 삼진 8개를 뽑으며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12승(6패)째를 수확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대만 국가대표로 출전 예정인 한화 왕옌청은 선발 4이닝 6안타와 사사구 5개로 5실점 하고 교체됐다.


한화는 9회말 강백호가 투런 홈런, 한지윤은 솔로 홈런을 날린 것이 위안이 됐다.




역전타를 때린 르윈 디아즈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은 대구 홈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7-3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1회말 최형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류지혁이 중전 안타로 1점을 보태 2-0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롯데는 6회초 2사 만루에서 나승엽이 우전 안타를 때려 2-2 동점을 만들었고 7회초에는 빅터 레이예스가 역전 적시타를 날려 3-2로 뒤집었다.


하지만 삼성은 8회말 팀 타선이 폭발하며 대거 5점을 뽑았다.


2사 만루에서 르윈 디아즈가 우전 안타를 날려 4-3으로 재역전한 삼성은 류지혁의 적시타와 이창용의 2타점 2루타가 이어지며 3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박해민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에서는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3-2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LG는 3회초 홍창기가 중월 2루타로 포문을 열자 박해민이 우익선상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4회에는 송찬의가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려 2-0으로 앞섰다.


LG는 8회초에는 볼넷을 고른 박해민이 2루와 3루 도루에 성공한 뒤 후속 땅볼로 득점해 3-0으로 달아났다.


NC는 공수 교대 후 블레인 크림이 중월 투런 홈런을 날려 1점 차로 따라붙었다.


9회말에는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으나 신재인이 병살타로 물러나고 말았다.


LG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5⅔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고명준이 역전 3점홈런을 날렸다.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가 고명준의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에 6-3으로 역전승했다.


KIA는 2회초 2루타를 친 김선빈을 하주석이 우전 안타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해럴드 카스트로의 2루타와 폭투로 2점을 보태 3-0으로 앞섰다.


SSG는 3회말 KIA가 3루에서 실책 2개를 저지르는 사이 1점을 만회했다.


5회말에는 무사 만루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고 2사 후에는 고명준이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6-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SSG 선발 김민준은 6회까지 삼진 8개를 뽑으며 5안타 3실점으로 막아 승리 투수가 됐고, 김민-전영준-문승원이 1이닝씩 책임지며 팀 승리를 지켰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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