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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개막 닷새 앞두고 선수단 숙소난…불만 폭주

입력 2026-09-14 09: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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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숙소 침실 부족…뒤늦게 호텔 섭외 중이나 쉽지 않아




나고야항 목조 컨테이너 숙소

(나고야=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둔 11일 일본 나고야항 인근에 컨테이너형 목조 조립식 숙소 단지가 조성돼 있다.
아시안게임 조직위는 대회 참가인원이 애초 계획했던 1만5천명을 넘어 1만7천명으로 증가하자 비용 절감을 위해 선수촌을 새로 짓는 대신 이탈리아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4천명), 나고야항 컨테이너형 조립식 숙소(2천명), 그리고 수영·승마가 열리는 도쿄를 포함한 시내 일반 호텔에 선수단을 쪼개어 수용하기로 했다. 2026.9.11 dwise@yna.co.kr



(나고야=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닷새 앞에 두고도 각 나라 선수단 숙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불만이 폭주 중이다.


14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들은 선수 단장 모임에서 조직위에 여러 문제를 집중적으로 성토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가 숙소다.


대회 조직위는 비용 절감과 친환경을 내걸고 고층 아파트 형태의 선수촌 건립 대신 조립식 컨테이너와 대형 크루즈선에 투숙하는 숙박 정책을 세웠다.




아시안게임 선수단 숙소가 목조 컨테이너?

(나고야=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둔 11일 일본 나고야항 인근에 만들어진 컨테이너형 목조 조립식 숙소 단지에서 관계자가 선수단 안내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조직위는 대회 참가인원이 애초 계획했던 1만5천명을 넘어 1만7천명으로 증가하자 비용 절감을 위해 선수촌을 새로 짓는 대신 이탈리아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4천명), 나고야항 컨테이너형 조립식 숙소(2천명), 그리고 수영·승마가 열리는 도쿄를 포함한 시내 일반 호텔에 선수단을 쪼개어 수용하기로 했다. 2026.9.11 dwise@yna.co.kr


호텔 등 기존 숙박 시설에는 약 9천명을 수용하고, 대형 크루즈선(약 4천명), 컨테이너 숙소(약 2천명)에 선수들을 분산 배치한다.


그러나 나고야만에 조성한 컨테이너 선수촌(村)에 침실이 부족해 대회 시작 전부터 스텝이 완전히 꼬였다.


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가령 조직위원회가 특정 NOC에 컨테이너 선수촌 침실 100개를 제공하기로 했다면, 현재 침실 20개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나고야항에 만들어진 아시안게임 컨테이너 숙소 단지

(나고야=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둔 11일 일본 나고야항 인근에 컨테이너형 목조 조립식 숙소 단지가 조성돼 있다.
아시안게임 조직위는 대회 참가인원이 애초 계획했던 1만5천명을 넘어 1만7천명으로 증가하자 비용 절감을 위해 선수촌을 새로 짓는 대신 이탈리아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4천명), 나고야항 컨테이너형 조립식 숙소(2천명), 그리고 수영·승마가 열리는 도쿄를 포함한 시내 일반 호텔에 선수단을 쪼개어 수용하기로 했다. 2026.9.11 dwise@yna.co.kr


우리나라는 41개 종목 1천52명의 선수단을 아시안게임에 파견한다.


이중 남자 농구, 주짓수, 사이클 5개 종목 선수단과 대한민국 선수단 본부임원이 3명이 한방을 쓰고 한 동에 최대 6명을 수용하는 컨테이너 선수촌에 머문다.


양궁, 탁구, 유도, 체조 등 18개 종목 선수단은 15일 나고야항 긴조 부두에 입항하는 크루즈선에서 생활한다.


선수단은 물론 아시아 각 나라에서 오는 관람객들을 위한 호텔 예약이 대부분 완료된 상황에서 조직위는 컨테이너 선수촌 침실 부족 사태를 인정하고 뒤늦게 호텔을 섭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단 숙소가 해결되더라도 문제가 끝나는 건 아니다.


선수들을 숙소와 경기장으로 실어 나르는 교통수단, 선수들의 음식 제공도 연동된 사안이라 이를 원만하게 풀어내지 못하면 당분간 조직위를 향한 비판의 수위는 점점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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