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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연맹이 야심 차게 준비한 새 대회…총상금 1천만달러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통산 15차례 세계기록을 경신한 '스파이더맨' 아먼드 듀플랜티스(26·스웨덴)가 세계 육상 얼티밋 챔피언십 장대높이뛰기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듀플랜티스는 12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1회 세계 육상 얼티밋 챔피언십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6m20을 넘어 에마누일 카랄리스(6m15·그리스), 손드레 구토르센(5m95·노르웨이)을 제치고 우승했다.
그는 6m20을 넘은 뒤 자신의 세계기록(6m31)보다 1㎝ 높은 6m32에 도전했으나 세 차례 시도 모두 실패했다.
듀플랜티스는 우승 상금 15만달러를 챙겼다.
세계 육상 얼티밋 챔피언십은 세계육상연맹이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지 않는 해에 최고 볼거리를 만들기 위해 기획한 대회다.
연맹은 이번 대회에 역대 육상 단일 대회 사상 최대 규모인 총상금 1천만달러를 걸어 세계 최고 선수들의 참가를 독려했다.
세계육상연맹은 대회 흥행과 중계 효율을 높이기 위해 경기 일정도 압축했다.
총 28개 종목을 3일 동안 하루 약 3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듀플랜티스는 이번 대회를 위해 '골드'라는 곡을 직접 만들었고, 대회 마지막 날 이 노래를 직접 부르는 등 대회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여자 높이뛰기에선 세계기록(2m10) 보유자인 야로슬라바 마후치크(우크라이나)가 1m99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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