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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단 하루 민통선 구간 개방…풀·하프·10㎞ 코스 등 운영

철원DMZ국제평화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사람들이 강원 철원군 철원읍 철원평야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철원=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제23회 철원DMZ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오는 5일 철원군 동송읍 일원에서 열린다.
철원군과 한국일보가 주최, 철원군체육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철원군의회 등 후원으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 등 1만여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풀코스(42.195㎞)와 하프코스, 10㎞, 코스모스 10리길 걷기(가족 걷기)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철원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군 당국은 대회를 위해 이날 하루 국도 3호선 내 민간인통제선 15㎞ 구간을 개방한다.
풀코스 참가자들은 고석정을 출발해 월하삼거리와 관전리 통제소, 동송저수지, 양지리 통제소 등을 거쳐 다시 고석정으로 돌아온다.
코스 주변에서는 노동당사와 대전차 방호벽 등 분단의 흔적과 철원평야의 가을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주최 측은 급수대와 샤워 터널을 설치하고 의료진과 안전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4일 "철원의 가을 풍경 속에서 안전하게 달리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철원DMZ국제평화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사람들이 6·25전쟁의 상흔이 남아 있는 강원 철원군 철원읍 옛 북한노동당 철원당사 앞을 지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 사진]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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